<제19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 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식재산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 인재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제19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10월 30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한 ‘제19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IP) 분야의 우수한 연구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역량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관계자, 그리고 수상자로 선정된 대학(원)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현장은 녹화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행사의 열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올해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을 통합해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편, 우수상(특허청장상) 3편, 그리고 장려상(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 기술보증기금상) 4편 등 총 8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한지헌, 유동건 학생의 논문 ‘결합 발명 진보성 판단의 인용문헌 자동 추천 딥러닝 모델에 관한 연구’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 논문은 미국특허상표청(USPTO)의 API를 활용한 진보성 거절 사유 텍스트 데이터 전처리, BERT 기반 대조 학습 등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딥러닝 모델을 제안한 연구로, 주제의 참신성과 명확한 분석력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원장은 “국내외 지식재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시대에 맞춘 창의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 주제를 깊이 고민해 준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하며, “우리 공모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한 여러분들이 글로벌 지식재산 연구 인재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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