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中, 김경욱 ‘잘자요 아가씨’까지 도용… 또다시 반복된 K-음원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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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김경욱 ‘잘자요 아가씨’까지 도용… 또다시 반복된 K-음원 표절 논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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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NS 플랫폼서 ‘완안 따샤오지에(晚安大小姐)’로 재등록… 전문가 “정부 차원 대응 시급”
▲사진 출처 : '다나카' 김경욱의 인스타그램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다나카’ 캐릭터로 유명한 코미디언 김경욱이 자신의 음원이 중국 음원 업체에 의해 도용됐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경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음원 업체들이 유명 곡을 편곡해 인스타그램(메타)에 신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년간 많은 분과 함께한 ‘잘자요 아가씨’가 중국 곡으로 새로 등록돼 현재 유통사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곡은 인스타그램 내에서 ‘완안 따샤오지에(晚安大小姐)’라는 이름으로 재등록된 상태다.

중국 음원업계의 이 같은 저작권 도용은 반복된 문제로 지적돼 왔다.

지난 2021년에도 중국 음반사들이 한국 곡을 번안곡 형태로 재등록하면서 아이유의 ‘아침 눈물’, 지오디(god)의 ‘길’,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등 다수의 명곡이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일부 음원은 수익 배분까지 중국 측으로 돌아가 정식 저작권 침해 사건으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중 저작권 등록 방식에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원작자의 승인 없이 저작물을 리메이크하거나 재등록하는 것은 명백한 도둑질”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어 “K-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큼, 이런 불법 재등록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 부처의 적극적 외교·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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