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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T가 바꾼 수학 수업, 교사의 통찰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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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위계가 철저한 학문입니다. 이전 단계를 모른 채 4학년 수학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매년 새로운 학생들과 수학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제각각 다른 수준과 배경을 가진 아이들로 인해 학습 결손의 벽을 실감해 왔던 경기 군서초등학교 박만재 교사는, 천재교과서 T셀파 ‘2025 수업 혁신 연구대회’ 참여를 통해 해법을 찾았다.

수업 중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결손을 파악하고 보충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박 교사는 AI 디지털교과서(AIDT)가 가진 LMS로서의 기능에 주목했다. 수업 초기에 결손 정도를 수치화하고 학습 정서 검사 결과를 함께 분석해, AIDT와 다양한 에듀테크 자료를 활용한 개인별 보충 학습이 가능하게 한 「NO-GAPS! 증거 기반 ‘개별 결손 보충’으로 진짜 4학년 되기」 프로젝트를 고안한 것이다.

이 수업은 ‘진단–처방–보정’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AIDT 진단 도구로 학생의 학습 결손을 분석하고, 정서 검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처방을 마련한 뒤, 각자에게 적합한 보충 자료와 에듀테크 도구들을 통해 학습을 이어가도록 한다.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그 결손을 주도적으로 메워가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이 과정은 교사의 직관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분석과 피드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또한, 개념 보충을 넘어 학습 정서까지 진단하고 이를 수업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자신감 회복과 학습 동기 향상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박 교사는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결손을 메워 나가기를 바란다”며, “AIDT와 에듀테크의 결합은 교사에게는 정밀한 데이터 기반 지도, 학생에게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AI 디지털교과서가 단순한 수업 보조 도구를 넘어, 교실 수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교사의 통찰력에 AIDT의 기술이 더해질 때,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결손을 정밀하게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수업이 실현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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