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60대는 일자리 늘고 청년은 줄었다…5월 고용률 70.5%, 실업률 2.8%

  • 구름많음고흥21.5℃
  • 흐림광주19.9℃
  • 맑음강화18.2℃
  • 흐림성산24.9℃
  • 구름많음서청주18.0℃
  • 흐림함양군19.3℃
  • 구름조금흑산도22.0℃
  • 흐림거창18.8℃
  • 흐림울진19.5℃
  • 맑음강릉19.4℃
  • 맑음인천21.8℃
  • 맑음서울20.5℃
  • 흐림임실19.5℃
  • 구름많음진도군21.4℃
  • 흐림김해시21.0℃
  • 구름많음대전20.1℃
  • 흐림울릉도21.5℃
  • 흐림북창원21.6℃
  • 흐림장수18.4℃
  • 구름많음영광군20.5℃
  • 맑음속초18.7℃
  • 맑음춘천17.2℃
  • 흐림영주18.4℃
  • 구름많음고창20.6℃
  • 비목포20.7℃
  • 구름많음북부산22.7℃
  • 구름많음양산시22.6℃
  • 맑음북강릉19.0℃
  • 구름조금보령20.8℃
  • 구름조금강진군21.6℃
  • 흐림안동18.7℃
  • 흐림부안20.3℃
  • 구름조금청주21.1℃
  • 구름많음보성군21.2℃
  • 구름많음여수21.5℃
  • 구름많음창원21.4℃
  • 흐림문경18.8℃
  • 흐림부산22.8℃
  • 맑음천안17.9℃
  • 흐림거제21.9℃
  • 흐림광양시21.6℃
  • 흐림서귀포25.8℃
  • 맑음대관령9.5℃
  • 구름많음세종19.7℃
  • 흐림태백16.4℃
  • 맑음원주19.9℃
  • 흐림산청19.1℃
  • 흐림정읍20.6℃
  • 맑음정선군15.5℃
  • 흐림영천19.4℃
  • 맑음파주17.2℃
  • 구름조금충주18.0℃
  • 맑음수원19.0℃
  • 흐림보은18.8℃
  • 흐림경주시20.4℃
  • 맑음양평18.9℃
  • 흐림상주18.7℃
  • 구름조금완도21.8℃
  • 흐림밀양21.1℃
  • 맑음북춘천16.0℃
  • 구름많음남해20.7℃
  • 비대구19.6℃
  • 구름조금영월18.0℃
  • 구름많음장흥21.2℃
  • 흐림의령군19.2℃
  • 비포항20.6℃
  • 맑음인제13.7℃
  • 흐림영덕18.6℃
  • 흐림통영21.8℃
  • 흐림순천19.7℃
  • 구름많음제주25.2℃
  • 맑음백령도20.3℃
  • 맑음이천18.7℃
  • 흐림청송군18.5℃
  • 흐림봉화17.6℃
  • 흐림의성19.4℃
  • 흐림추풍령18.3℃
  • 구름조금제천17.0℃
  • 흐림남원19.7℃
  • 흐림울산20.1℃
  • 구름많음순창군19.8℃
  • 흐림구미19.6℃
  • 흐림금산20.2℃
  • 구름많음고산24.8℃
  • 맑음군산20.6℃
  • 맑음홍성19.6℃
  • 흐림합천19.8℃
  • 비전주21.0℃
  • 맑음철원15.0℃
  • 맑음해남21.3℃
  • 흐림진주20.0℃
  • 구름많음고창군20.2℃
  • 맑음동두천16.6℃
  • 구름조금부여19.7℃
  • 구름조금동해19.9℃
  • 맑음홍천16.6℃
  • 맑음서산19.0℃

60대는 일자리 늘고 청년은 줄었다…5월 고용률 70.5%, 실업률 2.8%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0:58:16
  • -
  • +
  • 인쇄
청년 취업자 15만 명 줄고 고용률 0.7%p 하락
상용근로자 36만 명 증가, 자영업자는 전반적으로 감소
제조·건설업 취업자 감소 지속…보건·전문기술·금융업은 성장
전체 실업률·구직단념자·비경제활동인구 모두 전년보다 감소
▲통계청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5월, 우리나라 고용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세대 간 고용 불균형과 산업별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2,916만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만 5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3.8%로 0.3%포인트 상승했고, OECD 국제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5%로 0.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청년층(15~29세)의 고용은 악화됐다. 해당 연령대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5만 명 줄었고, 고용률도 46.2%로 0.7%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체적으로 2.8%로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청년층 실업률도 6.6%로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이는 구직 포기 등 노동시장 이탈 요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취업자가 37만 명 증가하며 고용률이 0.9%포인트 상승해 48.3%를 기록했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도 20만 명이 넘는 취업자가 새로 유입되며 고령층 노동시장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종사 형태를 보면 상용근로자가 36만 2천 명 늘어난 반면, 일용근로자는 5만 9천 명 줄어 전체적인 일자리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대부분 줄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만 1천 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만 2천 명 감소했으며,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1천 명이나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3천 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 7천 명), 금융 및 보험업(+7만 2천 명) 등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13만 5천 명), 건설업(-10만 6천 명), 제조업(-6만 7천 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직업별로도 변화가 뚜렷했다.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수는 37만 4천 명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판매종사자와 사무직도 각각 4만 9천 명, 3만 6천 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11만 1천 명), 단순노무종사자(-8만 3천 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직(-1만 5천 명)에서는 감소세가 확인됐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보다 3.4시간 늘었으며, 제조업은 42.2시간으로 5.3시간 증가, 건설업은 39.2시간으로 3.2시간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40.7시간으로 1.7시간 늘어 전 산업 전반에서 근무시간이 길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2만 2천 명으로 전년보다 2만 2천 명 감소했으며, 특히 육아(-3만 9천 명)와 연로(-5만 6천 명)를 사유로 한 활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 반면 '쉬었음' 인구는 5만 6천 명 증가해 고용을 포기한 고령층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구직단념자는 34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9천 명 줄며 감소세를 유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7.8%로 0.6%포인트 상승한 반면, 남성은 73.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여성은 30~40대에서 고용률이 각각 2.7%포인트, 1.9%포인트 상승하며 전통적인 경력단절 구간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