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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생 10명 중 7명 취업, 중소기업 취업률 41.8%...·대기업은 10%대에 그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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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일자리, 5명 중 1명 1년 내 이직…청년 고용 불안 심화
대졸 월평균 509만원·전문대 258만원...급여 격차 뚜렷
수도권 취업률 72.2%, 비수도권 68.5%…지역 간 격차 1.0%p 확대
남녀 취업률 격차 3.9%p…남성 72.4%, 여성 68.5%로 여전히 차이
일자리 이동률 18.4%…여성이 남성보다 3.2%p 높아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인포그래픽>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이 70.3%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학원과 전문대학의 취업 성과가 돋보였으며, 인문계열은 개선된 반면 예체능·자연계열은 감소세를 보였다. 초임 급여와 취업 준비 기간, 유지 취업률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청년 고용 환경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2023년 2월과 202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는 38만 9,668명으로 전체 취업 대상자의 70.3%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0.7%p 상승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8.5%로 가장 많았고, 프리랜서(7.4%), 1인 창업자(2.9%), 해외취업자(0.6%)가 그 뒤를 이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대학원 졸업자가 82.4%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전문대학 졸업자는 72.4%로 뒤를 이었다. 일반대학의 취업률은 64.6%로 전년 대비 1.7%p 하락했다. 산업대학과 원격대학의 취업률도 각각 72.3%와 60.4%로 나타났다. 

 


전공 계열별로는 의약계열(82.1%)과 공학계열(71.9%)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인문계열은 61.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1.6%p 증가했다. 사회계열은 69.1%로 소폭 상승했으나, 예체능계열(67.2%)과 자연계열(66.5%)은 각각 0.9%p, 1.7%p 감소하며 취업률이 하락했다.

졸업 후 1년간 동일 직장에서 근무를 유지한 비율인 유지 취업률은 80.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학교 유형별로는 교육대학 졸업자가 93.2%로 가장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이어갔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졸업자의 유지취업률(82.3%)이 비수도권(79.6%)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83.5%, 여성이 78.4%로 남성이 더 높은 유지취업률을 보였으나, 성별 차이는 전년 대비 0.4%p 감소했다.

졸업 후 1년 내 직장을 이동한 비율은 18.4%로 전년 대비 3.3%p 감소하며 청년 고용 안정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이 20.0%로 남성(16.8%)보다 이동률이 높았으며, 산업대학(21.3%)과 예체능계열(22.3%) 졸업자의 이동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월 평균소득은 대학원 졸업자가 509.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학 졸업자는 309.1만 원, 전문대 졸업자는 25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6%, 3.7%, 3.6% 상승한 결과다.

외국계 기업을 희망하는 졸업자의 초봉 희망치는 5,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은 5,000만 원, 중소기업은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설계(5,300만 원)가 가장 높았고, 의료·건설 직군도 5,000만 원을 넘어섰다. 반면, 서비스·디자인 직군은 각각 4,300만 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산업은 제조업(18.3%)과 보건·사회복지업(16.1%)이었다. 기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41.8%로 가장 많은 졸업자를 고용했으며, 비영리법인(17.2%), 공공기관 및 공기업(3.5%)도 주요 고용처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졸업자의 취업률이 72.2%로 비수도권(68.5%)보다 높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8.3%)과 보건·사회복지업(16.1%)이 주요 취업처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취업률은 72.4%, 여성은 68.5%로 성별 간 격차가 확인됐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사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고용 환경 변화에 대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는 대학 졸업자 정보와 일자리 행정자료를 연계해 청년들이 졸업 후 경험하는 일자리 변화를 심층 분석한 결과”라며, 이 통계가 청년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미래 일자리 정책 수립의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통계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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