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합격자 발표...3월 19일(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62회 변리사 1차 시험이 지난 2월 15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응시율이 89.1%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변리사 1차 시험에는 총 3,974명이 지원했고, 이 중 3,541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지난해 응시인원(3,071명) 대비 470명 증가했으며, 응시율 역시 지난해 88.62%에서 0.48%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차 시험의 최소합격인원은 600명으로, 경쟁률은 5.9대 1을 기록했다. 변리사 시험의 경우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200명)의 3배수를 1차 시험에서 선발하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모두 합격 처리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3월 19일(수) 발표되며, 2차 시험 원서접수는 4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2차 시험은 7월 18일(금)과 19일(토) 양일간 서울에서 치러진 후, 최종 합격자는 10월 29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2차 시험에서는 일반 응시자의 경우 선택과목에서 5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필수과목은 각 40점 이상, 필수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만약 필수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인원이 최소합격인원(200명)보다 적을 경우, 선택과목과 필수과목 점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대로 동점자가 발생해 최소합격인원을 초과할 경우, 동점자 전원을 합격자로 처리한다.
한편,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선은 76.66점으로 집계됐으며, 합격률은 19.76%를 기록했다. 과목별로 보면 산업재산권법은 평균 59.63점, 과락률 27.18%, 민법개론은 평균 58.63점, 과락률 28.71%로 나타났다.
자연과학개론은 평균 48.37점, 과락률 25.54%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올해 1차 시험 결과와 합격선은 오는 3월 1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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