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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2026년 전국 소방학교 실화재 교수 학술연구’ 15~16일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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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최신 기법 공유·전술지휘훈련장 활용 논의…2026년 실화재 교육체계 전면 개편

 

▲중앙소방학교 전경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화재 양상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전국 실화재 훈련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형 실화재 훈련 표준’을 모색한다.

소방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에서 ‘2026년 전국 소방학교 실화재 교수 학술연구’를 열고, 전국 시·도 소방학교와 교육대의 실화재 훈련 담당 교수 60여 명이 참석해 국외 최신 전술을 공유하고 국내 교육 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축물이 대형화되고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화재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전 중심 훈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학술연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존 교과 중심 훈련을 넘어 현장 적용성을 높인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2025년 진행된 국외 연수 프로그램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구획실 화재 행동 훈련(CFBT) 대형화재 셀 강사 과정과 전술 배연 강사 과정, 공격 셀 강사 과정 등을 통해 습득한 화재 성상 분석 기법과 대응 전술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국내 교육 과정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소방학교 실화재 교과목을 일원화하는 방안과, 지난해 확충된 전술지휘훈련장과 소규모 화재 시연장인 ‘인형의 집’ 등 첨단 훈련 시설의 활용 방안도 소개되며 교육 인프라 고도화 전략이 공유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실전 화재진압 전술을 주제로 각 시·도의 노하우를 나누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교수진은 전환 공격과 전술 배연, 구획실 화재진압과 호스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술을 중심으로 한국 재난 현장 여건에 맞는 표준화된 훈련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대형·복합화되는 재난 환경 속에서 국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훈련 혁신이 필수”라며 “이번 학술연구 성과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화재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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