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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인산계 배터리 소재 부문 확장 본격화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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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원료 활용 인산철 전구체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진출

 

 

 

 

 

국내 가성소다 인산염 전문기업 ㈜영진이 재활용 원료 기반 이차전지 LFP의 양극재 전구체를 시작으로, LMFP 및 나트륨전지 소재까지 아우르는 인산계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진은 57년간 인산염 제조업체로 운영돼 왔으며, 식품용·전자용·공업용 인산염 전반에 걸친 합성 공정과 폐수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이차전지용 인산철 전구체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영진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인산철을 제조하는 특허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중국산 전구체 대비 원가 경쟁력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했다. 파일럿 설비를 통한 성능 테스트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영진이 생산하는 인산철 전구체는 현재 국내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중국 제품과 비교해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1만6000평의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해 2027년 연 1만톤 규모(투자비 500억 원)의 인산철 전구체를 양산하고 이후 연 5만 톤 규모까지 단계적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이차전지 기업 및 코스닥 상장사인 탑머티리얼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인산철 전구체와 망간을 이용한 △LMFP 전구체 개발 △고밀도 FP △나트륨 전지 등 소재 개발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영진 관계자는 “이번 인산철 전구체 사업은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재활용 기반의 국산 배터리 소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인산계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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