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공무원 업무상 질병 1위 ′정신질환′, 산업재해보다 11배 많아...뇌·심혈관 질환은 3위

  • 구름많음고흥29.7℃
  • 맑음원주31.5℃
  • 구름많음거제28.2℃
  • 맑음영주30.2℃
  • 맑음동두천30.2℃
  • 구름많음보성군30.2℃
  • 맑음임실28.3℃
  • 맑음청주31.6℃
  • 맑음안동29.2℃
  • 구름조금목포29.4℃
  • 맑음파주29.7℃
  • 맑음인제28.0℃
  • 맑음부여29.8℃
  • 흐림경주시24.2℃
  • 맑음서청주29.9℃
  • 구름많음성산27.3℃
  • 구름조금완도31.4℃
  • 맑음양평30.9℃
  • 구름조금상주30.0℃
  • 구름많음흑산도28.8℃
  • 구름조금부산29.1℃
  • 구름조금청송군27.7℃
  • 구름조금정읍31.1℃
  • 구름조금고창30.8℃
  • 맑음군산29.6℃
  • 맑음전주29.8℃
  • 흐림포항25.2℃
  • 맑음정선군28.9℃
  • 맑음천안29.8℃
  • 맑음강진군29.6℃
  • 구름많음진주29.3℃
  • 구름많음거창27.8℃
  • 구름조금북창원29.3℃
  • 구름많음양산시27.5℃
  • 구름많음제주27.5℃
  • 맑음서울31.6℃
  • 흐림통영28.7℃
  • 구름조금대전28.9℃
  • 구름조금장수26.1℃
  • 구름조금진도군29.5℃
  • 구름많음북부산28.3℃
  • 맑음봉화28.2℃
  • 맑음철원30.5℃
  • 맑음태백24.5℃
  • 맑음백령도27.1℃
  • 구름조금여수28.0℃
  • 맑음강릉27.3℃
  • 구름조금해남29.9℃
  • 구름많음울산24.6℃
  • 맑음수원30.1℃
  • 구름많음밀양27.3℃
  • 맑음세종29.3℃
  • 맑음영덕25.9℃
  • 구름조금순창군29.7℃
  • 맑음제천29.4℃
  • 구름많음김해시28.5℃
  • 맑음영월29.6℃
  • 구름조금영광군30.5℃
  • 구름많음서귀포29.4℃
  • 맑음이천31.2℃
  • 맑음울진27.1℃
  • 구름조금고산29.5℃
  • 맑음대관령21.7℃
  • 구름조금순천27.7℃
  • 맑음춘천30.7℃
  • 맑음속초26.4℃
  • 맑음문경29.7℃
  • 구름조금창원28.8℃
  • 구름많음고창군29.7℃
  • 구름조금보은28.7℃
  • 맑음강화29.5℃
  • 맑음충주31.4℃
  • 구름조금장흥29.8℃
  • 맑음금산29.1℃
  • 구름조금함양군28.4℃
  • 맑음울릉도24.8℃
  • 맑음북춘천30.9℃
  • 구름많음대구26.5℃
  • 구름많음영천25.9℃
  • 구름조금광주30.8℃
  • 맑음보령30.5℃
  • 구름많음홍성29.9℃
  • 맑음홍천31.2℃
  • 구름많음구미29.2℃
  • 구름많음의령군26.6℃
  • 구름조금광양시28.9℃
  • 구름많음산청27.6℃
  • 구름많음합천28.5℃
  • 구름조금추풍령27.8℃
  • 구름조금서산30.0℃
  • 맑음부안30.5℃
  • 맑음인천31.2℃
  • 맑음동해26.5℃
  • 구름조금남원29.1℃
  • 구름많음남해29.1℃
  • 구름조금북강릉26.4℃
  • 구름조금의성30.4℃

공무원 업무상 질병 1위 '정신질환', 산업재해보다 11배 많아...뇌·심혈관 질환은 3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2:35:17
  • -
  • +
  • 인쇄
2022년도 공무원 재해 승인 건수 분석 결과, 정신질환 요양 1만 명당 2명꼴
공무원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살), 산업재해 대비 9배 높아
인사혁신처, 사후 보상에서 사전 예방으로 패러다임 전환 추진

<2022년도 공무상 재해 산업재해 발생 비교 그래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업무상질병은 정신질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1일 공무원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도 공무상 재해 승인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이 우울증과 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도 공무상 재해보상 승인 현황에서 공무원의 업무상 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골격계 질환(226명), 뇌·심혈관 질환(111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공무상 재해 산업재해 발생 비교표]




이는 1만 명당 요양자 수를 기준으로 산업재해와 비교했을 때, 업무상 정신질환으로 인한 요양자는 약 11배, 업무상 뇌·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요양자는 약 3.6배나 많은 수준이다.

특히 공무원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살)은 1만 명당 0.17명으로 산업재해보다 약 9배 높고, 뇌·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만 명당 0.34명으로 산업재해 대비 1.4배였다.

‘2023년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 데이터분석 결과’에 따르면, 법적 책임 및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높은 직무 중압감, 악성 민원의 증가, 경직된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인사처는 그동안 사후 보상 강화 위주로 이루어졌던 재해 예방 관련 정책들을 사전 예방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범정부 공무원 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인사처는 각 기관이 소속 공무원의 재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제도적인 추진 기반을 다지고, 기관별로 책임관을 지정해 자율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신질환과 뇌·심혈관 질환 등에 대한 예방 대책을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연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원의 취약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건강·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달 중에 공무상 심리재해 예방 및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공직 마음건강 위험관리 안내서(가이드북)’를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