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 최소 합격 인원 180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36회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8,53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지원자 6,746명보다 1,793명 증가한 수치로, 최근 감정평가사 시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은 4월 5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시험 과목은 영어를 제외하고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객관식 5지선택형으로 출제된다.
시험은 1교시 오전 9시 30분을 시작으로 120분간 민법(총칙, 물권),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을, 2교시는 12시부터 13시 20분까지 80분간 감정평가 관계 법규와 회계학를 치른다.
1차 시험 종료 후 4월 5일(토) 오후 5시 큐넷 감정평가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답안이 공개된다. 가답안에 대한 의견제시는 4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7일간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5월 8일(목) 오전 9시 발표되며, 합격자는 5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2차 시험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2차 시험은 7월 12일(토) 서울과 부산에서만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2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감정평가사 2차 시험의 최소 합격 인원은 180명으로, 지난해(190명)보다 10명 줄었다. 최근 6년간 최소 합격 인원은 ▲2019년 180명 ▲2020년 180명 ▲2021년 200명 ▲2022년 200명 ▲2023년 200명 ▲2024년 190명으로, 올해 다시 5년 만에 180명 선발 체제로 돌아갔다.
2차 시험 과목은 논술형 주관식으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 1교시(09:30~11:30)는 민법(총칙, 물권),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이고, 2교시(12:00~13:20)는 감정평가 관계 법규와 회계학을 치른다. 2차 시험은 1교시(09:30~11:10) 감정평가실무, 2교시(12:30~14:10) 감정평가이론, 3교시(14:40~16:20)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 감정평가사 1차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2020년 23.27%(472명 합격) ▲2021년 36.87%(1,171명 합격) ▲2022년 24.08%(877명 합격) ▲2023년 32.15%(1,773명 합격) ▲2024년 23.28%(1,340명 합격)로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1차 시험에는 6,746명이 지원해 5,755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으며, 이 중 1,340명이 합격해 합격률 23.28%를 기록했다.
시험을 앞두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수험생들에게 시험장 위치 및 교통편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험 당일 오전 9시까지 신분증, 수험표, 필기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또한, 답안 작성 시 검정색 사인펜을 사용해야 하며, 답안을 정정할 경우 수정테이프는 사용 가능하지만, 수정액이나 스티커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 이용이 불가하며, 시험 종료 전까지 퇴실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올해 감정평가사 시험 지원자가 급증한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응시생들은 철저한 마무리 학습과 시험장 준비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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