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전통예술국악학원 타래애는 지난달 29일 성남 중원유스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제 5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타래애는 2018년 제 1회 ‘타래야 놀자’를 시작으로 2019년 제 2회 ‘봄 바람 그리는 소리’, 2023년 제 3회 ‘공존, 그 소리를 담다’, 2024년 제4회 ‘흐놀다’ 등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오며 한국 전통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NOW '娜遇' - 지금 아리따울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통음악, 대중가요, CCM, 동요와 민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총 16파트로 구성됐다.
악기별로 ▶가야금 춘접무곡, 상사화, 성금련류 산조, 하마단, 호랑수월가 ▶해금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지영희류 산조, 적념, Moon River ▶대금 청성자진한잎, 야상곡 ▶거문고 달무리 ▶가야금 해금 등대지기와 아리랑 ▶남도민요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 판소리 단가 中 강상풍월 등 현과 관 악기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주 공연이 펼쳐졌다.
국악 전공을 희망하는 초중고생부터 취미로 입문한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타래애 국악인들이 그 동안 수업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한복을 곱게 입은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청아한 동요, 민요, 판소리 공연은 나이 못지 않은 실력에 큰 감탄과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타래애 고지영 원장과 강사진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관현악곡과 판소리 합동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지며 정기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개원 이래 8년 동안 타래애에서 전통예술 국악에 대한 열정과 노고에 귀감이 된 수강생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전통예술국악학원 타래애 고지영 원장은 “이번 정기연주회 "NOW '娜遇'는 노력과 열정의 소리가 국악이 되어 가장 아름다운 나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주제로 수강생 여러분들의 무대의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소중한 자리였다. 정성껏 지도해 주시는 타래애 강사님들과 국악을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고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M&J company 염민호 실장은 “타래애는 개원 8년동안 수십여명의 국악인재 전공 입시합격과 전국 국악경영대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항상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감사드리며 올해도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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