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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엔피 합병, 콘텐츠·기술·마케팅 통합 체제 구축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3: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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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제작·마케팅·기술 결합해 ‘풀 밸류체인’ 운영
AI·XR·VFX 기술 활용으로 제작 효율 및 수익 구조 개선
최대주주 컴투스 중심 지배구조 단일화, 자사주 소각 예정
▲합병 법인의 예상 지배구조 / 제공: 위지윅스튜디오

 

 

 


종합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경험 마케팅 기업 엔피가 합병을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기술 역량을 통합하는 사업 구조를 갖춘다.

합병은 엔피를 존속법인으로 하되 위지윅스튜디오의 제작 인프라와 IP를 포함한 역량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위지윅스튜디오 1주당 엔피 0.5774514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최대주주는 28.3% 지분을 보유한 컴투스로, 이를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형성된다.

최근 콘텐츠 산업은 OTT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제작사들은 IP 기반 수익 모델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콘텐츠 기획에서 제작, 유통, 수익화까지 연결하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다수의 IP와 글로벌 수준의 VFX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피는 AI와 XR, 온·오프라인 경험 마케팅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합병 법인은 AI, XR, VFX 기술을 결합해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엔피의 감정추론 AI 기반 솔루션 ‘무아(MUA)’와 B2B 서비스 ‘무아홈(MUAH)’도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가진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 효과가 예상된다. 엔피의 ‘무아’는 북미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베트남 영화 시장 진출과 일본 K-POP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컴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지면서 해외 사업 확장 기반이 마련된다.

합병 법인은 IP 중심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콘텐츠·경험·커머스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제작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한다는 목표다.

이번 합병으로 이중 상장 구조는 해소되며 단일 상장 체계로 전환된다. 지배구조 투명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엔피 지분 약 20.73%는 자사주로 소각해 주주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합병 법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단순 규모 확대가 아니라 콘텐츠·기술·마케팅을 통합해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라며 “IP 기반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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