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수학 AI 코스웨어’ 확산으로 공교육 혁신 본격화
2025년 상반기 스쿨플랫 도입 건수 44.38% 증가…공교육 현장 높은 신뢰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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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AI메타버스연구회 ‘AI 기반 공교육 에듀테크 활용 및 교육 혁신 공동 추진’ MOU 협약식 (좌.AI메타버스연구회 이건호 회장, 우.프리윌린 권기성 대표) |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의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이 지난 8월 29일 ‘AI메타버스연구회(갓쌤EDU, 회장 이건호)’와 ‘AI(인공지능) 기반 공교육 에듀테크 활용 및 교육 혁신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을 실현하고, 공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및 메타버스 기반 교수·학습 연구 및 사례 개발 ▲교사 전문성 신장 및 연수 지원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홍보 ▲공동 연구 성과의 확산 등 영역에서 협력한다.
특히 양측은 학습 격차가 많이 발생하는 수학 교육 분야에서 AI 코스웨어 기술을 통한 공교육 현장 변화를 주도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스쿨플랫을 활용한 수업 적용 사례 개발과 확산, 교사 대상 연수 운영, 공동 콘텐츠 제작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쿨플랫은 체험 계정 제공과 연구 지원을 담당하고, AI메타버스연구회는 스쿨플랫 수업 적용 사례 개발 및 공유, 연구회 내 스쿨플랫 분과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
AI메타버스연구회(갓쌤EDU)는 2021년 설립된 전국 단위 연구회로, 약 1,500명의 교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3D 모델링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AI·메타버스·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여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건호 AI메타버스연구회장은 “AI와 메타버스는 미래 교육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쿨플랫은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AI 코스웨어’로서 공교육의 평평한 교육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사들과 함께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실증하고, AI 기반 공교육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스쿨플랫은 2021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2023년 인천광역시교육청 우수 인증, 2024년 광주광역시교육청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2025년 대구·광주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 선정 등 공교육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해 왔다. 또한 네이버 웨일 에듀케이션 인증 제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2,544개 초·중·고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작년 하반기 대비 도입 건수가 44.38% 증가하는 등 공교육 현장에서의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아울러 스쿨플랫은 2024년부터 ‘스쿨플랫 교사단’을 운영해 현장 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교사단 3기는 스쿨플랫 활용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전문성 증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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