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 마포구 청소년 1,000명이 온라인·현장 투표를 통해 선택한 6개 정책 제안팀이 오는 10월 16일(목)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마포구 청소년 정책페스타 Pick!』 본선 무대에 오른다.
‘마포구 청소년 정책페스타 Pick!’은 기존의 형식적인 공모전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참여형 정책 오디션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명이 참여해 28건의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찾아가는 투표소’에는 1,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현장에서 정책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심사에는 청소년과 전문가 심사위원 8명, 청소년 청중단 60명이 함께 참여해 평가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청중단은 그룹토론 프로그램인 ‘크루미션’을 통해 정책에 대해 심화 논의를 벌이며, ‘정책놀이터’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소년이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은해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정책페스타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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