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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호칭 자유의 날’ 확대 운영…세대 공감 토론으로 조직문화 혁신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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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혁신국서 3일간 시범 운영…저연차·고연차 함께하는 ‘역지사지 토론회’ 병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가 경직된 공직사회의 조직문화를 완화하기 위해 호칭과 소통 방식에 변화를 시도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참여혁신국을 대상으로 ‘직위·직급 호칭 자유의 날’을 운영하고, 저연차와 고연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역지사지 토론회’를 연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위·직급 호칭 자유의 날’은 국장·과장 등 기존 직함 중심의 호칭 문화를 벗어나, 구성원이 정한 닉네임이나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30일 하루 동안 진행한 시범운영에서 ‘신선하다’, ‘조직 분위기가 한층 친근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이번에는 운영 기간을 3일로 확대했다. 기존 시범이 직원 반응과 분위기 변화를 살피는 데 초점을 뒀다면, 이번 확대 운영은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수용성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칭 자유의 날로 조성된 격의 없는 분위기를 활용해 ‘역지사지 토론회’를 함께 연다. 토론회는 연차별 그룹으로 구성돼 공직사회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 조직 내 관행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토론은 특정 세대나 연차를 평가하거나 비판하기보다는, 서로의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소통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로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성과를 다른 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참여혁신조직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시범운영은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 경직된 소통문화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상호 존중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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