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졸업생 노성태, 한영민 씨.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가 못다 이룬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경찰공무원 경력채용경쟁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되며 사이버대학교 경찰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경력채용경쟁은 각 분야별 경력을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을 채용하는 절차를 말한다.
경찰행정 분야 경력경쟁채용은 경찰행정 학과(2·4년제)를 재학하며 전공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하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학력 조건이 있어 공개채용 대비 경쟁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버대학교나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이수할 때도 지원 자격은 충족된다. 때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가 사이버대학교에 진학해 경력경쟁채용에 도전하는 일이 잦아졌다. 못다 이룬 경찰의 꿈을 뒤늦게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중 서울디지털대는 2001년, 사이버 대학 최초로 경찰학과를 개설해 경찰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찰 외에도 방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 활동을 지원 중이다.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는 치안 및 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무를 조합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그 결과 현재 국세청에서 근무하는 노성태 국세조사관 등 방호직 공무원 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노성태 씨는 민간업체에서 근무하다 방호직 공무원으로 전직하기 위해 서울디지털대에 진학한 사례다.
자신의 직무 분야를 탐구하기 위해 현직 경찰이 진학한 사례도 있다. 현재 국가기관에서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한영민 씨의 이야기다.
한 씨는 “경찰학과 졸업생의 대부분이 현직 종사자”라며 “현직에 계신 분들의 고충이나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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