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선발에 8,255명 지원...경쟁률 63.5대 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제30회 법무사 1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9일 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장소는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11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장소는 ▲서울-신서중학교, 잠실중학교, 송례중학교, 용산고등학교, 성남중·고등학교,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 ▲대전-대전문정중학교 ▲대구-대구공업고등학교 ▲부산-세연고등학교, 신곡중학교 ▲광주-전남공업고등학교 등 총 11곳이다.
법원행정처는 “응시자는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의 위치, 교통편, 소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라며 “시험 당일 응시표,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1교시는 9시까지, 2교시는 오후 1시 3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대기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시험은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고, 다른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험시간 종료 후에는 답안을 작성할 수 없고, 시험감독관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퇴실없으며,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하고 계속 답안을 작성할 경우에는 그 해당 시험시간의 답안지는 영점으로 처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법무사 1차 시험은 1교시(9:30~11:30)에 제1과목 헌법, 상법과 제2과목 민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2교시(14:00~16:00)는 제3과목 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과 제4과목 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을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는 9월 25일(수) 발표한다. 11월 1일(금)과 2일(토) 이틀 동안 2차 시험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2025년 2월 5일(수)에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관보를 통해 확정·발표한다.
한편, 제29회 법무사 시험에는 최종 130명 선발에 7,616명이 지원하여 평균 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8,255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응시지역별 지원자 수는 ▲서울 5,599명 ▲대전 789명 ▲대구 571명 ▲부산 789명 ▲광주 507명이다.
최근 5년간 지원자 현황은 △2020년 4,413명(36.8대 1) △2021년 4,910명(37.8대 1) △2022년 5,647명(43.4대 1) △2023년 7,616명(58.6대 1) △2024년 8,255명(63.5대 1)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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