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박용삼씨, 최고령 금상 수상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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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박용삼씨, 최고령 금상 수상자에 도전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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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직종에 참가하는 박용삼씨>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웹마스터, 목공예,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각디자인, 제과제빵 등 정규직종 18개, 시범직종 13개,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한다.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수상을 목표로 마지막까지 열정과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최고령자로 양복 직종에 참가하는 박용삼씨도 그들 중 한명이다.

박용삼씨는 어린 시절 6·25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군용 트럭에 치여 한 쪽 다리를 잃게 되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었다.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던 그는 19살부터 문경에서 ‘제일양복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청소부터 시작해, 미싱을 배우기까지 온갖 편견과 차별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양복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찾게 되면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알게 되었다. 늦은 나이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도전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가난한 유년 시절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로 극심했던 시기, 학업도 포기했던 그에게 있어서 재봉일은 생업이자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인생의 동반자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양복 직종에서 우수 기능인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경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는 점만으로도 매우 뿌듯하지만, 한 편으로는 언제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힘이 닿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최고령자 금상 수상자로 자신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일(화)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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