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는 법무관 전역자와 경력법조인 출신의 신규 검사 임용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임용된 검사들은 법무관 전역자 20명(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과 경력법조인 출신 27명으로, 총 47명이다.
법무부는 올해부터 법무관 전역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선발 절차 외에도, 경력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를 마련했다.
경력법조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용 절차는 실무기록평가(필기시험)를 실시하지 않고, 2단계 심층 면접과 임용예정자 명단 공개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법률가로서의 실무 경력과 자질이 엄정히 평가되었으며, 27명의 경력법조인이 선발되었다.
법무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임용함으로써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검찰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임용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3개월간 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1월경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향후 경력법조인 출신 검사 임용 절차는 올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법무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신규 임용 절차는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임용을 통해 검찰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법조인 출신 인재들의 경험이 검찰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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