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최저임금 1만320원” 경기도민 63% 긍정…청년·여성·일용직은 ‘갸우뚱’

  • 맑음보성군11.3℃
  • 맑음울산12.4℃
  • 구름많음금산10.8℃
  • 맑음장흥10.8℃
  • 맑음이천11.2℃
  • 맑음함양군10.9℃
  • 맑음합천10.5℃
  • 구름조금정읍10.6℃
  • 구름많음서청주10.4℃
  • 구름조금상주12.3℃
  • 맑음구미11.3℃
  • 구름조금군산12.6℃
  • 흐림보은9.9℃
  • 맑음임실8.7℃
  • 맑음고창군10.2℃
  • 구름많음인제10.1℃
  • 맑음의성8.6℃
  • 맑음속초12.5℃
  • 구름조금세종10.9℃
  • 맑음고흥12.3℃
  • 구름많음대전11.8℃
  • 비청주12.1℃
  • 맑음밀양11.0℃
  • 구름조금영월7.2℃
  • 구름많음홍성13.9℃
  • 맑음울릉도13.9℃
  • 구름많음북춘천8.2℃
  • 맑음영주9.8℃
  • 비전주11.8℃
  • 맑음북창원13.5℃
  • 맑음수원10.3℃
  • 구름조금영덕12.6℃
  • 맑음거창8.4℃
  • 맑음대관령5.5℃
  • 맑음북부산9.8℃
  • 흐림충주10.6℃
  • 맑음김해시12.8℃
  • 맑음영천11.8℃
  • 구름조금양평10.4℃
  • 구름조금고산17.5℃
  • 맑음부산14.2℃
  • 구름조금정선군5.9℃
  • 구름많음문경13.1℃
  • 맑음순천9.3℃
  • 맑음창원13.7℃
  • 구름많음원주11.9℃
  • 맑음울진11.8℃
  • 구름조금추풍령11.6℃
  • 맑음장수8.9℃
  • 맑음영광군
  • 맑음여수14.3℃
  • 맑음광양시12.7℃
  • 맑음백령도10.6℃
  • 맑음인천11.9℃
  • 맑음거제13.6℃
  • 맑음광주13.6℃
  • 맑음북강릉9.8℃
  • 맑음의령군8.8℃
  • 맑음서산13.2℃
  • 맑음목포14.5℃
  • 맑음강진군11.3℃
  • 맑음산청11.9℃
  • 맑음포항13.2℃
  • 맑음강화11.3℃
  • 구름많음제천6.9℃
  • 구름조금홍천8.4℃
  • 맑음부여10.4℃
  • 맑음양산시11.3℃
  • 맑음철원11.3℃
  • 구름많음춘천8.6℃
  • 흐림부안13.0℃
  • 맑음동해12.1℃
  • 맑음남원9.6℃
  • 맑음진주9.3℃
  • 맑음진도군15.1℃
  • 맑음대구13.2℃
  • 맑음파주9.6℃
  • 맑음경주시11.7℃
  • 구름조금보령13.7℃
  • 맑음청송군7.4℃
  • 맑음흑산도15.1℃
  • 맑음태백6.3℃
  • 맑음서울12.0℃
  • 맑음남해14.8℃
  • 맑음강릉12.2℃
  • 구름조금완도14.8℃
  • 구름조금서귀포16.6℃
  • 맑음안동10.5℃
  • 구름조금제주17.7℃
  • 맑음성산15.5℃
  • 맑음봉화4.8℃
  • 맑음통영13.9℃
  • 맑음동두천9.8℃
  • 구름많음천안10.9℃
  • 맑음고창10.4℃
  • 맑음순창군9.8℃
  • 맑음해남14.3℃

“최저임금 1만320원” 경기도민 63% 긍정…청년·여성·일용직은 ‘갸우뚱’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5:43:24
  • -
  • +
  • 인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조사…참여 경험 부족·정보 격차 원인 지목, 시민교육 필요성 제기
긍정 응답 62.8%, 고령층·남성·중상위 소득층에서 높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의미 있는 합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층과 여성, 일용직 근로자에서는 합의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많아,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이해 격차를 줄일 교육과 참여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참여 정책 수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조사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8%가 “노사정이 합의한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의미 있다”고 답했다. 특히 60~79세 연령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72.3%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69.2%), 월평균 가구소득 658만1,188만 원 미만 그룹(70.3%)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두드러졌다.

반면 19~29세 청년층은 긍정 응답 비율이 36.4%에 그쳤고, 여성(33.6%)과 일용직 근로자(34.5%)에서도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경제활동 안정성 차이, 정보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한 사회적 대화 불신과 이해 부족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 최저임금과 같은 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회, 공청회, 온라인 설문 등으로 직접 의견을 제시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80%가 “참여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청년(84.4%), 여성(83.0%), 저학력층(88.3%), 미취업자(84.1%)에서 참여 경험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

향후 시민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방식으로는 ‘온라인 토론·설문’(54.6%)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필요한 교육으로는 ‘노동권과 임금제도 이해’(40.0%), ‘공론장 참여 방법’(29.6%)이 뒤를 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