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최저임금 1만320원” 경기도민 63% 긍정…청년·여성·일용직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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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320원” 경기도민 63% 긍정…청년·여성·일용직은 ‘갸우뚱’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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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조사…참여 경험 부족·정보 격차 원인 지목, 시민교육 필요성 제기
긍정 응답 62.8%, 고령층·남성·중상위 소득층에서 높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의미 있는 합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층과 여성, 일용직 근로자에서는 합의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많아,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이해 격차를 줄일 교육과 참여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참여 정책 수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조사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8%가 “노사정이 합의한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의미 있다”고 답했다. 특히 60~79세 연령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72.3%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69.2%), 월평균 가구소득 658만1,188만 원 미만 그룹(70.3%)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두드러졌다.

반면 19~29세 청년층은 긍정 응답 비율이 36.4%에 그쳤고, 여성(33.6%)과 일용직 근로자(34.5%)에서도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경제활동 안정성 차이, 정보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한 사회적 대화 불신과 이해 부족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 최저임금과 같은 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회, 공청회, 온라인 설문 등으로 직접 의견을 제시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80%가 “참여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청년(84.4%), 여성(83.0%), 저학력층(88.3%), 미취업자(84.1%)에서 참여 경험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

향후 시민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방식으로는 ‘온라인 토론·설문’(54.6%)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필요한 교육으로는 ‘노동권과 임금제도 이해’(40.0%), ‘공론장 참여 방법’(29.6%)이 뒤를 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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