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정부지원금 미지급·세무조사 이중고… 산후도우미 기관들 380여명 국회 앞 집회 열어

  • 맑음서청주-5.3℃
  • 맑음광주-1.8℃
  • 맑음부안-2.6℃
  • 맑음고흥-1.7℃
  • 맑음보은-6.1℃
  • 맑음청송군-5.6℃
  • 맑음문경-4.7℃
  • 맑음대전-4.0℃
  • 맑음제천-8.3℃
  • 맑음강화-5.0℃
  • 맑음양평-4.7℃
  • 맑음북창원-0.9℃
  • 맑음청주-2.5℃
  • 맑음정선군-4.5℃
  • 맑음영월-5.3℃
  • 구름많음정읍-3.1℃
  • 맑음군산-4.1℃
  • 맑음통영-1.1℃
  • 맑음인천-3.4℃
  • 맑음인제-7.3℃
  • 맑음서귀포2.6℃
  • 맑음수원-4.4℃
  • 맑음북부산-1.2℃
  • 구름조금성산2.6℃
  • 맑음진주-3.3℃
  • 맑음산청-2.0℃
  • 맑음북춘천-7.9℃
  • 맑음태백-7.5℃
  • 맑음여수-1.4℃
  • 맑음창원-0.4℃
  • 맑음울산-1.6℃
  • 맑음추풍령-4.2℃
  • 구름많음흑산도2.0℃
  • 맑음포항-0.9℃
  • 구름많음진도군1.0℃
  • 맑음파주-6.0℃
  • 맑음거창-5.4℃
  • 맑음동해-1.2℃
  • 맑음구미-3.4℃
  • 맑음장흥-3.3℃
  • 맑음임실-6.5℃
  • 맑음상주-3.6℃
  • 구름많음고창군-4.5℃
  • 맑음의령군-7.0℃
  • 맑음합천-4.0℃
  • 맑음거제0.0℃
  • 맑음광양시-2.1℃
  • 맑음철원-10.5℃
  • 맑음천안-4.7℃
  • 맑음보성군-1.4℃
  • 맑음강릉-0.6℃
  • 맑음영덕-1.6℃
  • 맑음부산-0.8℃
  • 맑음남원-5.4℃
  • 맑음전주-3.4℃
  • 맑음금산-6.4℃
  • 맑음영천-2.2℃
  • 구름많음울릉도0.1℃
  • 맑음순천-3.4℃
  • 맑음홍천-6.4℃
  • 맑음대관령-9.0℃
  • 맑음북강릉-1.7℃
  • 맑음동두천-5.6℃
  • 맑음장수-10.5℃
  • 맑음남해-0.8℃
  • 맑음밀양-4.6℃
  • 맑음영광군-1.7℃
  • 맑음울진-1.6℃
  • 맑음서울-2.8℃
  • 맑음함양군-2.7℃
  • 맑음홍성-4.6℃
  • 맑음이천-3.4℃
  • 구름많음보령-4.1℃
  • 흐림해남-2.0℃
  • 맑음서산-4.9℃
  • 맑음봉화-10.3℃
  • 맑음춘천-7.1℃
  • 맑음백령도-0.6℃
  • 맑음경주시-2.0℃
  • 맑음대구-1.5℃
  • 맑음부여-6.6℃
  • 맑음세종-4.6℃
  • 구름많음제주3.8℃
  • 맑음순창군-5.2℃
  • 구름많음목포-0.5℃
  • 맑음안동-4.0℃
  • 구름조금완도-0.8℃
  • 맑음원주-4.6℃
  • 맑음의성-7.6℃
  • 맑음김해시-1.8℃
  • 구름조금강진군-0.5℃
  • 맑음양산시0.1℃
  • 맑음고창-3.1℃
  • 맑음충주-8.3℃
  • 구름많음고산3.6℃
  • 맑음영주-4.0℃
  • 맑음속초-1.1℃

정부지원금 미지급·세무조사 이중고… 산후도우미 기관들 380여명 국회 앞 집회 열어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6:40:32
  • -
  • +
  • 인쇄

한국산모신생아건강관리협회(협회장 엄태식)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부지원금 미지급 사태와 국세청의 부가세 과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부산·대구·경북 등 미지급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을 비롯해 서울·수도권 등 전국에서 약 380여 명의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위기 상황을 직접 알렸다.

한국산모신생아 건강관리협회는 “전국 산후도우미 기관들은 산모·신생아에게 정상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정부 바우처 지원금이 약속된 시점에 지급되지 않아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기관은 운영비 충당을 위해 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파산 직전에 놓인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자체의 예산 집행 지연이다. 협회는 “보건소와 지자체 담당 부서조차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예산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이양사업 전환에 따라 예산을 지자체가 책임져야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예산이 이미 소진됐다며 지급 불가 통보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역별 예산 격차로 인해 산모 가정 간 서비스 이용의 불평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지원금 미지급의 여파는 현장 인력인 산후관리사에게도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관리사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노동청 신고와 소송 등 법적 분쟁이 늘고, 제공기관은 수천만원에서 수억 원까지 채무를 떠안으며 신용도까지 흔들리고 있다. 협회는 “지급 예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임금을 계속 지급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최근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의 부가세 부과 문제가 더해지며 현장은 사실상 ‘이중고’에 처한 상태다. 면세 대상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국세청이 독자적 해석을 근거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기관들은 지원금 미지급 위기 속에서 추가적인 세무 리스크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협회는 “과세 철회가 없다면 현장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엄태식 협회장은 “출산율 제고를 외치면서 정작 현장을 책임지는 기관들은 정부지원금 미지급과 부가세 과세 문제로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며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돌봄 체계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산모신생아 건강관리협회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즉각적인 예산 집행 ▲지원금 지급 일정 공개 ▲지역 간 예산 불균형 해소 ▲세무조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향후 필요시 행정소송·언론 대응·추가 집회 등 공식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서비스 중단은 곧 사회적 돌봄 붕괴”라며 “출산지원 정책이 실제 효과를 가지려면 지금 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