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795명 중 6명은 면접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치열한 경쟁을 벌여 공직 입문 7부 능선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시험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2013년도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 미등록자는 6명”이라며 “면접시험 미등록자는 제3차 시험 포기자로 간주되어 동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전하였다.
면접시험을 포기한 수험생은 일반행정(전국:일반)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행정(전국:장애) 1명, 전산개발(일반) 1명 등이다. 이로써 올해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 대상자는 789명으로 확정됐다. 이들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들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은 집단토의 없이 개인발표 15분과 개별면접 20분으로 진행된다. 면접에 참여하는 면접관 3인 1조이다. 특히 최근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사전조사서이다.
지난해 역시 수험생들이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적격성 등을 두루 검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면접평정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5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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