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은 공업(기계) 76.50점, 시설(일반토목) 80.50점, 전산 78점 등이다. 올해 시험과 관련하여 안전행정부는 “선택과목이 없는 직군(기술직군, 행정직군의 선거행정직류)은 예년과 같이 필수 5과목의 평균점수(100점 만점)로 합격선을 결정하였고, 선택과목이 도입된 행정직군은 필수 3과목과 선택과목 2과목의 총 득점(500점 만점)으로 합격선을 결정하였다”며 “선택과목의 점수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성적 편차를 보정하기 위해 도입된 조정점수로 합산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여풍 강했다…44.3%, 전년대비 3.6%p↑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은 여성 수험생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여성 수험생의 경우 77,273명이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1,702명이 합격하여 44.3%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여성합격률 40.7%에 비하여 3.6%p높아진 비율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여성합격자의 최근 5년간 합격률은 2009년43.4%, 2010년 40%, 2011년 40.5%, 2012년 40.7%, 2013년 44.3% 등이다. 또 올해의 경우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인하여 행정과 세무, 관세, 철도공안 등 9개 모집단위에서 총22명의 여성수험생이 혜택을 받았다. 합격자 평균연령 28.9세, 0.4세 낮아져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올해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이 전년대비 0.4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8.9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3~27세가 전체 41.7%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33.9%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추정되는 20세 이하의 합격생은 29명으로 지난해 8명보다 3.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2개 선택과목을 모두 고교이수교과목으로 응시한 수험생은 총 14,75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6명(행정직군 합격자 3,511명의 5.9%)이 필기시험을 통과하였다. 장애인 211명, 저소득 91명 통과
올해 시험에서는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211명이,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통해 9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경우 총 62명 선발에 1,440
명이 응시하였고, 이중 91명이 합격하였다. 또 장애인구분모집에는 총 139명 모집에 2,653명이 응시하여 211명이 합격자로 결정되었다. 한편, 금년도 국가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완료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안전행정부는 면접시험 등록자에 한하여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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