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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국정교과서, 공무원 수험가도 ‘술렁’

이선용 / 기사승인 : 2015-10-27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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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종→1종으로 변경될 경우 심층·지엽적 출제 우려, 7차 국정교과서 귀한 대접

뜨거운 감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공무원 수험가에도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행 공무원시험에 있어 한국사는 일반직, 경찰, 소방 등 거의 대부분의 채용 분야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만큼 중요도가 높은 과목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으로 인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출제 범위 및 난이도 등의 후폭풍이 있을까 걱정하고 있다. 기존 8종이던 한국사 교과서가 1종으로 바뀌게 되면 그만큼 심층적이거나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새로 제작될 국정교과서가 무슨 내용을 담을지 몰라 수험생들은 더욱 걱정스럽기만 하다.

9급 공채 시험을 준비 중인 김정훈(28세·가명)씨는 “국정교과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될 경우 표현이나 문구, 근·현대사의 중요도 등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이유로 수험생들은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이 더욱 달갑지 않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7차 국사 교과서 사기 열풍이 일고 있다”며 “교과서 지문이 시험 문제로 출제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7차 국사 교과서가 귀한 몸이 됐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중고 사이트나 공무원시험 관련 카페 등에는 7차 국사 교과서가 제법 고가(?)에 거래되고 있고, 그나마 팔려는 사람보다는 사려는 사람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7차 국사 교과서는 당시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제작한 것으로, 2002년 초판이 발행된 후 2006년 일부 오기를 수정해 제2판을 찍어 2012년까지 발행된 국정교과서다. 현재 정부는 국정교과서의 집필과 관련하여 세부적인 기준을 논의하고 있으며, 7차 국사 국정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할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 합격이라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7차 국정교과서 구입은 뒤쳐지지 않기 위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 교육부는 “한국사 국정화로 인해 수능시험이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교과서가 1종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하였다. 과연 정부의 이런 의도가 현실화될지, 그리고 공무원시험에도 적용될지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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