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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시험 지원자 1만 명 시대...올해 1차 접수자 10,778명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04-21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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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_4.jpg▲ 제53회 세무사 1차 시험에는 1만778명이 지원해 최소합격인원 630명 대비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출원인원 전년대비 8.9% ↑

1차, 23일 6개 지역서 실시

 

2016년도 제53회 세무사 원서접수 결과, 최종 10,778명이 1차 시험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해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는 1만778명으로 2차 시험에는 1만3천611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했다”면서 “최소합격인원 630명 대비 1차 경쟁률은 17.1대 1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11년 7,198명 ▲2012년 7,842명 ▲2013년 8,350명 ▲2014년 8,588명 ▲2015년 9,894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험가는 세무사 지원자 1만 명 시대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었다. 결국, 금년도 세무사 1차 지원자가 1만명이 훌쩍 넘은 10,778명으로 집계되면서 세무사 지원자 1만 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게다가 지난 2011년 세무사 자동 자격 부여 제도(회계사시험에 합격하면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주는 제도)가 폐지되면서 세무사 자격시험이 다시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무사 1차 시험과목은 재정학과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그리고 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지난해 1차 시험의 경우, 시험 직후 상당수의 응시생들이 세법과 회계학이 높은 난이도였다고 평했으며, 특히 회계학은 다수의 계산문제로 시간 안배에 애를 먹었다며 계산 문제의 높아진 비중과 출제경향의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2015년도 1차 시험에는 최종 응시생 8,435명 중 1,894명이 합격(합격률 22.45%)하여 2014년(합격률 30.64%) 대비 합격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2015년도 1차 시험 과목별 평균 점수 중 세법학과 회계학은 각각 39.21점, 37.20점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회계학 과락률은 58.37%(8,377명 중 4,890명이 과락)로 높은 과락률을 보였다. 세법학 역시 응시자 8,435명 중 4,431명이 과락해 52.53%의 과락률을 보였다. 반면 재정학(20.44%)과 상법(18.02%), 민법(15.64%), 행정소송법(11.62%)의 과락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따라서 금년도 세무사 1차 시험에 도전할 수험생들은 회계학과 세법학에 좀 더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험 일정은 4월 23일 1차 시험을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에서 실시한 후 5월 25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2차 시험은 8월 6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일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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