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볍조윤리시험에는 총 2,21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제7회 법조윤리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공개하고, 지난해(2,463명)보다 251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자의 성별분포는 남성이 1,246명으로 56.3%를, 여성은 966명이 출원하여 43.7%를 기록했다.
또 지원자 가운데 법학전공자는 850명으로 전체 37.4%를 차지했고, 비전공자는 1,362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61.6%였다. 올해 법학전공자 비율은 지난해 45.1%와 비교하여 7.7%p 낮아진 수치다.
연령별 현황으로는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전체 56.8%(1,256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세 이상 35세 미만 19.5%(431명), 20세 이상 25세 미만 15%(331명), 35세 이상 40세 미만 6.2%(138명), 40세 이상 45세 미만 2%(45명), 45세 이상 50세 미만 0.5%(11명) 순이었다.
올해 제7회 법조윤리시험은 오는 8월 6일 실시되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40문항 중 28문항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그동안 총 6번에 걸쳐 실시된 법조윤리시험은 1회와 3회 그리고 6회의 합격률이 90%를 넘었다. 반면 2회와 4회는 70%대의 합격률을, 5회는 80%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응시대상자/합격자)은 ▲2010년 제1회 99.43%(1,930명/1,919명) ▲2011년 제2회 73.96%(2,124명/1,571명) ▲2012년 제3회 97.64%(3,182명/3,107명) ▲2013년 제4회 76.4%(2,430명/1,858명) ▲2014년 제5회 86.7%(2,816명/2,444명) ▲2015년 제6회 96.1%(2,422명/2,328명) 등이다.
한편, 지난해 법조윤리시험의 경우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돼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판례나 사례형의 출제 비중이 높았고, 지문을 읽는데 시간소요가 있었다는 응시생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올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과 중요 쟁점 등을 숙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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