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1‧2차 시험 동시 접수로 진행된 금년도 관세사 시험 원서접수 결과, 마감일 기준 3,59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최소합격인원 90명 대비 3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 3,598명 중 2,851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1,008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합격률 35.35%)했다. 이 같은 합격인원은 최근 5년 중 최다 인원으로 2015년 1차 합격자(666명)대비 51.35% 증가한 인원이다.
최근 5년간 관세사 시험 지원자 및 1차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2055명 지원, 1520명 응시, 274명 합격(합격률 18.03%) ▲2013년 2689명 지원, 1857명 응시, 539명 합격(29.02%) ▲2014년 2953명 지원, 2208명 응시, 571명 합격(25.86%) ▲2015년 3754명 지원, 2781명 응시, 666명 합격(23.94%) ▲2016년 3598명 지원, 2851명 응시, 1008명 합격(35.35%)로 지원자와 합격자가 매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반등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보합세는 이루게 됐다.
한편, 관세사 1차 시험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그 과목으로 하고 있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향후 시험일정은 3월 25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1차 시험을 실시한 다음 4월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6월 17일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13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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