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추가채용(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9일 마감된 결과 총 18,238명(잠정)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19일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하고, 301명 모집에 18,238명이 출원하여 평균 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직군별로는 104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의 경우 12,132명이 지원하여 11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기술직군은 평균 31대 1(197명 선발, 6106명 지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서울시 추가채용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반행정 7급(일반)의 경쟁률은 125.1대 1(95명 선발, 11880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전기 9급이 46.6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축 9급과 일반토목 7급의 경쟁률이 각각 41.7대 1, 38.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일반기계 9급 29.1대 1, 일반토목 9급 35.4대 1, 건축 7급 36.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이번 원서접수 현황은 접수취소기간 전에 발표된 잠정경쟁률로 접수취소기간(1월 22일까지)이 완료된 후에는 그 인원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별분포는 남성이 10,040명으로 전체 55.5%를 기록했고, 여성은 44.95%(8,198명)로 집계됐다. 각 직군별 여성 비율은 행정직군 52.8%, 기술직군 29.4%로 큰 격차를 보였다.
향후 일정은 필기시험을 3월 24일 실시한 후 합격자를 5월 2일 발표한다. 이어 인성검사(5월 12일)와 면접시험(5월 28일~6월 1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6월 12일 확정한다. 한편, 서울시의 이번 추가채용은 실무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2018년도 정기 공채(6월 23일)에 한 발 앞서 실시되는 시험이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은 301명으로, 각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7급 104명(일반 95명, 장애인 9명) ▲일반기계 9급 53명(일반 41명, 장애인 5명, 저소득층 5명, 시간선택제 2명) ▲일반전기 9급 29명(일반 23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2명, 시간선택제 2명) ▲일반토목 7급 6명(일반) ▲일반토목 9급 63명(일반 49명, 장애인 6명, 저소득층 6명, 시간선택제 2명) ▲건축 7급 5명(일반) ▲건축 9급 41명(일반 31명, 장애인 4명, 저소득층 4명, 시가선택제 2명)이다.
또 오는 3월 24일 채용이 이루어지는 행정 7급과 기계, 전기, 토목, 건축 등은 정기공채 때에도 채용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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