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우정9급 계리직 공무원 공채 시행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금년도에는 총 178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방우정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31명(일반 28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 ▲경인 39명(일반 35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 ▲전남 19명(일반 17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제주 6명(일반 5명, 장애인 1명) ▲충청 26명(일반 23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 ▲경북 21명(일반 19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강원 8명(일반 7명, 장애인 1명) ▲전북 12명(일반 10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부산 16명(일반 14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이다.
계리직 공무원은 시‧도 우체국에서 전반적인 금융, 회계업무 등의 계산수납 업무와 우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18세 이상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 필기시험 과목이 필수 3과목으로 시험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도 직업안정성과 복리혜택이 좋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격년제로 시행 중인 계리직은 매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직 공채와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계리직 선발이 이뤄진 지난 2016년 계리직 공무원 공채에는 205명 선발에 전체 45,238명이 지원하여 2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경인이었다. 경인우정청의 경우, 36명 선발예정에 10,395명이 지원하여 28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제주는 3명 선발에 381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해 127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로 기록됐다.
2016년도 계리직 공채 지원자 및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8874명, 286.3대 1 △경인 10395명, 288.8대 1 △충청 5666명 283.3대 1 △전북 1965명, 218.3대 1 △전남 3192명, 199대 1 △부산 7624명, 206.1대 1 △경북 5267명, 135.1대 1 △강원 1874명, 134대 1이다.
한편, 계리직 필기시험 과목은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 및 금융상식(기초영어 포함), 컴퓨터일반 이며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과목별 20문항씩 치러지며 향후 시험일정은 6월 5~8일 3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7월 21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필기합격자는 8월 21일 발표하며, 면접은 10월 6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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