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 93% “실문형문제, 우린 반댈세!”

  • 구름조금서귀포28.6℃
  • 맑음철원29.7℃
  • 맑음군산28.6℃
  • 맑음고창28.2℃
  • 구름조금완도29.1℃
  • 맑음속초25.7℃
  • 구름많음제주27.1℃
  • 흐림의령군24.6℃
  • 맑음북춘천30.2℃
  • 맑음영덕24.6℃
  • 맑음순창군27.2℃
  • 맑음영광군28.1℃
  • 맑음홍천30.3℃
  • 맑음광주28.8℃
  • 맑음파주29.2℃
  • 맑음봉화27.4℃
  • 맑음제천28.4℃
  • 맑음대관령22.0℃
  • 구름많음통영26.9℃
  • 흐림대구25.5℃
  • 구름조금순천27.5℃
  • 구름많음합천25.6℃
  • 맑음영월28.9℃
  • 흐림울산24.7℃
  • 구름많음거창26.1℃
  • 구름조금진도군26.8℃
  • 구름조금고흥28.8℃
  • 맑음춘천30.5℃
  • 구름조금의성28.8℃
  • 맑음홍성29.8℃
  • 맑음정선군28.4℃
  • 맑음울진26.2℃
  • 맑음서청주28.6℃
  • 맑음백령도25.1℃
  • 맑음태백22.9℃
  • 흐림영천24.9℃
  • 구름조금함양군27.3℃
  • 구름조금남해26.9℃
  • 구름조금광양시28.3℃
  • 맑음이천29.5℃
  • 구름많음성산26.4℃
  • 맑음정읍29.0℃
  • 맑음양평29.7℃
  • 맑음서울31.2℃
  • 구름많음양산시26.6℃
  • 구름조금남원28.5℃
  • 맑음원주30.5℃
  • 맑음부여29.3℃
  • 맑음인제26.7℃
  • 맑음흑산도26.5℃
  • 맑음장흥27.6℃
  • 흐림밀양26.2℃
  • 맑음부안28.6℃
  • 맑음강릉27.3℃
  • 맑음북강릉26.0℃
  • 구름조금금산27.1℃
  • 맑음천안28.7℃
  • 구름많음거제26.0℃
  • 구름많음구미26.8℃
  • 맑음보령28.9℃
  • 맑음고창군28.7℃
  • 구름조금진주27.2℃
  • 맑음동해25.8℃
  • 구름많음산청26.4℃
  • 구름많음울릉도23.0℃
  • 구름조금임실27.4℃
  • 맑음강화28.0℃
  • 맑음상주28.0℃
  • 맑음수원29.9℃
  • 맑음고산26.3℃
  • 맑음문경27.7℃
  • 구름조금해남28.3℃
  • 맑음세종28.5℃
  • 구름많음북부산26.6℃
  • 구름많음김해시25.6℃
  • 맑음청주30.0℃
  • 맑음보성군28.9℃
  • 구름많음추풍령25.0℃
  • 구름조금청송군27.6℃
  • 구름조금영주27.2℃
  • 흐림북창원26.3℃
  • 맑음서산29.5℃
  • 흐림포항24.4℃
  • 구름많음경주시24.7℃
  • 구름조금안동28.5℃
  • 맑음충주29.3℃
  • 구름조금강진군27.7℃
  • 흐림창원26.0℃
  • 구름조금여수26.6℃
  • 맑음대전28.5℃
  • 구름조금보은26.4℃
  • 맑음전주28.8℃
  • 맑음인천29.9℃
  • 맑음동두천29.0℃
  • 구름조금부산27.3℃
  • 맑음목포27.5℃
  • 구름조금장수25.8℃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 93% “실문형문제, 우린 반댈세!”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10-19 11:27:00
  • -
  • +
  • 인쇄

181018-2-1.jpg
 
우원식 의원·대한변리사회 공동 설문조사 결과, 특허청 공무원에게만 유리

 

특허청이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던 변리사 자격시험 실무형문제와 관련하여 이해당사자인 수험생 10명 중 9명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실무형문제 출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특허청 공무원 출신 수험생들에게만 유리한시험제도라는 의견이 많았다. 더욱이 실무형문제 출제는 단순 문제 유형 차원이 아니라 변리사 자격시험의 기능과 성격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대한변리사회(회장 오세중)가 지난달 28일부터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68명 가운데 93%가 실무형문제를 반대하고 있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실무형문제 출제결정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60%, 283)고 응답했다. 이어 시행시기를 미루고 충분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답한 수험생은 33%(158)로 집계됐다.

 

또한 실무형문제 출제 철회를 답한 응답자 가운데 225명은 실무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여 불공평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들은 국내 각종 고시와 자격시험이 시험이 아닌 연수를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변리사만 실무를 시험에 포함시키는 것은 특허청 심사관의 변리사시험 합격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즉 실무형문제가 각종 문서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심사하여 실무경험을 갖게 되는 특허청 공무원 수험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실무형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시험 대비를 위한 이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5%(445)아니오라고 답했으며, “를 답한 경우는 4%(23)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공무원 수험생을 보유한 특허청이 대다수 일반 수험생이 반대하는 실무형문제 출제를 고집하는 것은 제 식구 챙기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변리사 자격시험 제도와 국가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문제 출제는 물론, 시험 주관기관에 대한 전면 재검토까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변리사협회는 우리나라 변리사 자격제도는 법리 이해 및 심층적 이론 검증절차인 변리사 시험 합격 후에 실무수습에 의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변리사 시험에 실무형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실무형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유럽 국가의 경우는 일정기간 실무경력을 갖추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82%(385)의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들은 시험 주관기관을 이해관계가 없는 다른 기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