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지난 22일 발표됐다. 충청북도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지역인재를 선발하여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하고자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총 5회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438명으로 지난해(1,292명)보다 146명이 증원됐다. 모집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직 공무원은 작년 943명에서 1,193명으로 25명이 증가하였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행정직군은 행정 7급 12명, 행정 9급 424명, 세무 9급 37명, 전산 9급 8명, 사회복지 9급 88명, 사서 9급 12명, 속기 1명 등 총 582명을 채용한다.
또 기술직군은 수의 7급 15명, 간호 8급 50명, 보건진료 8급 14명, 의료기술 8급 11명, 공업 9급 44명, 농업 9급 63명, 녹지 9급 25명, 해양수산 8명, 보건 9급 30명, 식품위생 6명, 의료기술 9급 9명, 환경 9급 30명, 시설 9급 202명, 방재안전 9급 12명, 방송통신 9급 7명, 시설관리 9급 4명, 운전 9급 23명 등 553명을 선발한다. 반면 소방공무원은 지난해 349명에서 104명이 감소한 245명을 선발하며, 연구·지도직은 총 58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충청북도는 사회적 약자 및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48명(행정 38명, 지방세 3명, 사회복지 6명, 농업 1명)과 저소득층 26명(행정 17명, 사회복지 6명, 농업 1명, 환경 1명, 토목 1명), 기술계고 7명(기계 2명, 전기 1명, 토목 4명)을 구분 모집한다.
필기시험 일정은 임용예정기관의 충원 시기, 시험응시 예상인원 등을 고려하여 ▲소방공무원 4월 6일 ▲연구·지도사 4월 27일 ▲8·9급, 지도사 6월 15일 ▲7급, 연구·지도사, 기술계고 9급 10월 12일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편, 충북은 올해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독한 면접을 예고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20%를 선발하여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통하여 올바른 공직 가치와 직무역량 전문성을 두루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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