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 여성 27.5% 저임금 노동자…남성보다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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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27.5% 저임금 노동자…남성보다 3배 높아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1-1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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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147만원 미만 받는 저임금 노동자 비율 여성 높아매년 감소세

 

서울의 여성 노동자 가운데 월평균 147만 원 미만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월평균 임금이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2/3 미만) 비율이 27.5%로 조사됐다. 남성(9.6%)보다 3배가량 높았다.(’18년 기준)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남녀 모두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14년과 비교해 여성은 10.2%p, 남성은 4.7%p 감소해 여성의 감소폭이 더 컸다.

 

’1815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4.1%로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71.9%)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임금노동자의 2018(상반기 기준) 월평균 임금은 210만원으로, 남성 334만원의 63% 수준이다. 2014년부터 큰 변화없이 63~64%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임금격차(’1734.6%)와 비슷한 수치다.

image01.jpg▲ 저임금 노동자 비율                    - 서울시 자료제공

 
image02.jpg▲ 성별 임금 격차                             - 서울시 자료제공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49%), 전기·가스·증기(47%), 금융·보험/제조업/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43%) 순이다.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낮은 산업은 하수·재생·환경(1%), 운수(9%), 국제 및 외국기관(18%) 순이다.

 

노동여건 중 일·생활균형에 대한 만족도 응답 분포는 여성과 남성이 대체로 비슷했으며,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의 경우 인식은 공평 분담해야 한다는 게 다수이나, 실제로는 주로 여성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54.5%)과 남성(52.6%)10년 전과 비교해 사회 위험이 더 커졌다고 인식했으며, 여성은 범죄를, 남성은 환경오염을 사회 안전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여성과 남성의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9년 성()인지 통계 :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을 발간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주제별로 여성과 남성의 경제활동 여성과 남성의 사회참여 여성과 남성의 일·생활균형 1인 가구 현황 여성과 남성의 안전 등을 담았다.

 

전체 임금노동자 중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14년 이후 여성과 남성 모두 계속해서 감소 추세이나,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는 ’1711.6p%에서 ’1813.3%p로 벌어졌다. ’18년 여성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40.6%’17년과 동일했으며, 남성은 29%에서 27.3%로 감소하였다.

 

이밖에 서울 소재 검찰청(고등, 중앙·동부·서부·남부·북부 지방 검찰청)의 여성검사 비율은 ’15년부터 ’18년까지 26%대를 유지하다가, ’19(9) 27.3%로 증가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의 여성경찰관 비율은 ’15년에 9.9%에서 ’19(9) 12.0%로 증가한 반면 경감 이상 고위직의 여성 비율은 ’159.3%에서 ’19(9) 9.1%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18년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비율은 12.8%, ’179%에서 1년 사이에 3.8%p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수급 여성은 ’171,459명에서 ’181,70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1인 가구 중 여성가구주는 58.7%, 남성가구주는 41.3%였다. 1인 가구 여성은 60대 이상 비율이 가장 높고, 남성은 3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주거형태는 여성과 남성 모두 단독 혹은 다세대주택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점유형태는 월세가 여성 56%, 남성 63.2%로 가장 높았다. 소득의 경우 여성 1인 가구 중 1/4은 월평균소득이 100만원 미만, 1/2200만원 미만이고, 남성 1인 가구는 1/3200만원 미만, 2/3300만원 미만이다.

 

한편, 여성과 남성 모두 폭력범죄보다 부정부패, 안보, 사회갈등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범죄위험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비율은 여성이 50.6%로 남성 34.9%보다 높았다.

 

2019년 성인지 통계는 책자로 발행해 지자체와 시립도서관, 대학교 등에 배포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analysis)에서도 PDF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이 처한 개인적, 사회적 상황의 차이를 통계로 제시해 이를 해소하는 기초자료로써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번 성인지통계 작성이 성별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고 각 부문별 맞춤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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