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도 제37회 관세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1·2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되며, 추가 원서접수는 환불기간 종료 후 환불로 발생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만 선착순 접수되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또 관세법 개정에 따라 미성년자도 응시가능하며 최종 합격 시, 성년이 된 시점 이후 자격증을 교부한다.
관세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3천 명대로 접어든 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2천 명대로 하락했다. 최근 5년간 관세사 시험 지원자 수를 보면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 ▲2018년에는 3,149명 ▲2019년 2,758명이다. 이에 2020년도 관세사 시험 지원자 규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관세사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90명으로 확정됐다. 향후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을 3월 28일 실시하고, 1차 합격자를 4월 29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6월 13일 서울에서만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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