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6.13 지방직 특집] “국어, 여기서 나온다” ① 문학-언어유희

  • 흐림경주시25.6℃
  • 구름조금북부산29.4℃
  • 맑음춘천30.1℃
  • 구름조금세종29.6℃
  • 구름조금홍성29.5℃
  • 맑음흑산도30.2℃
  • 구름조금강진군30.1℃
  • 맑음영광군30.2℃
  • 구름조금여수27.9℃
  • 구름많음의령군27.9℃
  • 구름많음양산시30.2℃
  • 구름조금창원29.1℃
  • 맑음서울30.6℃
  • 맑음천안28.8℃
  • 구름많음울산25.2℃
  • 구름조금김해시30.1℃
  • 구름조금청송군28.7℃
  • 구름많음산청28.2℃
  • 구름많음거창27.2℃
  • 구름조금남해28.1℃
  • 맑음양평29.9℃
  • 구름많음구미29.6℃
  • 맑음원주30.6℃
  • 맑음봉화28.5℃
  • 맑음북춘천30.2℃
  • 맑음대관령23.1℃
  • 맑음인제29.1℃
  • 구름조금금산28.1℃
  • 맑음안동30.4℃
  • 구름조금대구28.0℃
  • 구름많음서귀포29.9℃
  • 흐림영천26.7℃
  • 구름많음추풍령27.7℃
  • 맑음홍천30.3℃
  • 구름조금고흥30.3℃
  • 구름조금광양시29.1℃
  • 흐림제주27.4℃
  • 구름조금장수25.6℃
  • 구름많음포항25.2℃
  • 맑음철원30.5℃
  • 맑음문경29.6℃
  • 맑음수원29.5℃
  • 구름조금백령도26.8℃
  • 구름많음성산28.1℃
  • 구름조금북창원30.1℃
  • 맑음인천30.2℃
  • 맑음고창군30.5℃
  • 맑음이천29.9℃
  • 맑음서산29.5℃
  • 맑음속초26.4℃
  • 구름조금진도군29.7℃
  • 맑음임실28.3℃
  • 구름조금울릉도25.9℃
  • 구름조금강릉28.6℃
  • 구름조금장흥29.0℃
  • 구름조금군산29.6℃
  • 맑음태백25.5℃
  • 구름많음의성30.0℃
  • 구름많음목포29.0℃
  • 맑음고창30.3℃
  • 맑음제천28.9℃
  • 맑음동두천30.3℃
  • 구름조금순창군29.6℃
  • 맑음울진28.3℃
  • 구름많음광주27.9℃
  • 맑음충주31.0℃
  • 구름조금상주29.8℃
  • 구름많음밀양29.3℃
  • 구름많음거제28.4℃
  • 구름조금보은27.8℃
  • 맑음청주30.8℃
  • 맑음정읍30.0℃
  • 맑음전주29.6℃
  • 구름조금대전29.5℃
  • 구름조금북강릉27.5℃
  • 구름조금보성군30.6℃
  • 맑음정선군30.3℃
  • 구름조금고산30.2℃
  • 구름많음남원28.9℃
  • 맑음동해27.3℃
  • 맑음영덕26.9℃
  • 맑음부여29.0℃
  • 구름많음진주29.1℃
  • 흐림통영29.5℃
  • 구름많음함양군28.4℃
  • 맑음영월30.9℃
  • 맑음부안30.3℃
  • 맑음보령30.8℃
  • 맑음강화29.2℃
  • 맑음순천27.2℃
  • 구름조금해남29.3℃
  • 구름조금서청주29.7℃
  • 구름조금부산28.9℃
  • 맑음영주30.3℃
  • 구름많음완도31.3℃
  • 구름많음합천29.2℃
  • 맑음파주29.8℃

[6.13 지방직 특집] “국어, 여기서 나온다” ① 문학-언어유희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5-22 14:51:00
  • -
  • +
  • 인쇄

711b5d1c3bf9ba2a068f03e895faf7bd_ITL18OCbpqwR.jpg▲ 이재현 국어 강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대부분의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예정대로 6월 13일 치러진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2월 공고한 바와 같이 6월 13일에 실시된다”라고 재차 밝혔다. 이처럼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험까지 약 20일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특히 국어 과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국어 과목의 높은 난도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재현 국어 강사는 “독해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라 문법은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서 답이 빨리 보이게 출제됐다”라며 “지방/교육행정직에서 합격의 열쇠가 되는 것은 독해 지문을 빨리 처리하는 연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본지는 지방직 9급에 국어 과목에 대비한 “국어, 여기서 나온다” 특집을 이재현 국어 강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로 ‘문학-언어유희’이다.


bb9bfee1c1f8303901d40793798a54ac_CssO1QKdF.jpg
 
 

지난해 지방직 9급 국어 과목에서 문학 부분은 총 4문항이 출제됐다. 이재현 강사는 “시조 문제와 고소설 <사씨남정기>가 나왔는데 사씨남정기에서 시간 소요가 있었을 것”이라며 “현대소설은 이호철 작가의 <닳아지는 살들>이라는 분단 문제의 압박감을 다룬 작품이 나왔고, 현대시는 박목월 <나그네>가 비평 형식으로 나왔으나 크게 어렵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이재현 강사가 강조한 언어유희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다.

 

갈비(사람 갈비)를 직신, 갈비(소 갈비) 한 대 먹고 지고."

유(선비)라 함은 유(아첨하다)라 하더니 과연 그렇구나.

③ ‘열녀도 더 되고. 백녀다, 백녀’

④ 오늘은 찬비(찬 비/기생 이름 ‘한우’) 맞았으니 얼어잘가 하노라.

명월(밝은 달/기생 황진이)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이부(二夫:두 남자)가 아니라 오얏 리자 쓰는 이부(李夫: 이몽룡)를 말씀이오.”

수양산(산/수양대군 둘 다 됨) 바라보며 백이숙제를 한하노라.

⑧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淚)이냐 눈물(雪液)이냐


노새원님(생원님/노새)을 내가 타고.(봉산탈춤), 서방인지 남방인지.(춘향전)

② 개잘량이라는 '양' 자에 개다리소반이라는 '반' 자 쓰는 양반이 나오신단 말이오.

③ 올라간 이 도령인지 삼 도령인지

먹고 수란(水卵)먹고, 쓰고 갓모(갓 위에 쓰는 덮개)쓰네

⑤ 양이 허리 꺾어 절인지, 개다리소인지, 꾸레미에 백인지.

⑥ 사철 소식 끊어질 절(絶), 보내느니 아주 영절(永絶), 녹죽(綠竹) 창송(蒼松),백이.숙제 만고충(萬古忠節), 千山(천산)에 조비(鳥飛絶),

⑦ “살구는 얼마나 먹었는고?” “아 씨 되어 보니 닷말 섯 되입니다.” “거 신 것을 그리 많이 먹어. 그 놈은 낳드라도 안 시건방질까 몰라.”

⑧ 이애 이애 그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⑨ 우리 아저씨 말이지요? 아따 저 거시기 한참 당년에 그놈의 것, 사회주의라더냐 막걸리라더냐,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물 마른다, 목 들여라.(말 순서 바꿔서 웃기는 방법)

말이 빠져서 이가 헛나와 버렸네.(말 순서 바꿔서 웃기는 방법)

⑫ 부인, 내가 작은집(집이 작은 것/첩)을 얻었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