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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취업난, 구직자들 “일단 지원하고 보자”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06-1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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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묻지마 지원자 증가세 눈길, 올해 37.6%로 집계 돼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불안정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불아감 때문일까?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올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531개사를 대상으로 ‘묻지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82.3%가 묻지마 지원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묻지마 지원자 증가에 대해 기업들 40%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올해 묻지마 지원자가 증가했다”라고 응답했따.

 

반면 ‘줄었다’라는 응답은 6.4%에 불과했고, ‘비슷하다’라는 응답은 53.1%였다.

 

또 올해 전체 지원자 대비 묻지마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37.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30%’(22%), ‘20%’(17.4%), ‘10%’(15.8%), ‘50%’(13.7%), ‘40%’(8.9%), ‘60%’(8.7%) 순이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묻지마 지원자를 어떻게 판별하고 있을까?

 

전체 응답 기업들은 묻지마 기업들의 판별 기준으로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 부족’이 46.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자소서, 면접 태도 등이 성의 없음(44.1%)’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직무와 관계 없는 스펙 기재 39.7% ▲기업정보를 잘 모름 38.6% ▲어느 기업에 내도 무방한 자기소개서 37.7% ▲지원 자격 기준에 미달 36.5% ▲지원분야 잘못 기재 27.9% ▲기업명 잘못 기재 17.9% 등으로 조사됐다.

 

전형 별로는 대다수(76.8%)가 ‘서류 전형’에서 판별하고 있었으며, 이외에 ‘실무 면접 전형’(17.9%), ‘임원 면접 전형’(2.6%), ‘인적성 전형’(1.9%) 등이 있었다.

 

‘묻지마 지원자’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기업 57.6%는 “무조건 탈락시킨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면접 등 추가 검증 후 결정’(29.2%), ‘무조건 감점’(9.4%) 등의 순으로, 대부분 불이익을 주는 편이었다.

 

더욱이 묻지마 지원자들로 인한 피해도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서류검토 업무 증가 70.1%(복수응답) △면접 불참자 발생 49.5% △지원자 수 증가로 채용 일정 차질 29% △합격 후 미출근 22.6% △조기퇴사 15.8%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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