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 30명 선발에 최종 1,307명이 지원하여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선발인원이 동일했던 제26기(1,066명 지원, 35.5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경쟁률로 치열한 시험을 예고했다. 지원자 수 또한 241명 늘었다.
각 분야별로는 ▲인문사회계열 872명 지원, 58.1대 1 ▲자연계열 435명 지원, 29대 1을 기록했으며 성별로는 26명을 모집하는 남자의 경우 1,119명이 접수하여 43.0대 1을, 4명을 선발하는 여자는 188명이 출원하여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소방학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2021년 1월 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합격자에 한해 체력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2021년 3월 9일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소방위로 임용 후 시·도의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시험은 매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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