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 발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7개부처, 6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5월 27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실무협의체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방안’에 따라 7개 부처, 6개 기관의 실무자(담당과장)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 사이버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사이버폭력의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주간(6월 3주 : 6월 14~18일)’에 단위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집중수업 및 활동,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의 부처별 추진과제 이행 상황 점검‧관리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보완 ▲현안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관계부처(기관)가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며 “향후 부처(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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