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전국 대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회장 이종협)는 24일,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잡스튜디오에서 「‘21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신규채용 감소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취업지원 상황을 공유하고, 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면‧비대면의 취업지원 서비스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표자 등 일부만 현장에 참석하고, 컨설턴트 등 800여명의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청년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재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체계적 진로탐색‧경력설계를 통해 청년 맞춤 취업지원을 하도록 전국 100개 대학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용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어 큰 피해를 입은 청년(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에게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방법을 통해, 취업준비에 공백이 없도록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화진 차관은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청년취업의 핵심적인 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대학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대학일자리센터가 우리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주요 청년 취업지원 사례를 보면 전주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온라인 경력개발시스템 ’온스타(onSTAR)‘를 통해 역량진단, 직무탐색, 경력 로드맵 설계, 채용‧기업정보 탐색, 취업상담, 채용관 운영까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경남대 일자리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힘든 청년들을 위해 진로취업 상담에 심리‧적응상담까지 연계하여 통합상담을 제공하는 ‘고‧상‧해‧ 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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