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1월 3일 법무부(장관 박범계)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이 「2021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법무보호복지의 날은 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출소자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후원 행사를 실시해 왔다. 2019년부터는 ‘법무보호복지의 날’로 행사명을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에서는 법무보호위원 등 우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국민훈장, 포장 등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출소자를 배려와 사랑으로 포용하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윤용병 법무보호위원 등 6명이 정부포상, 황의철 법무보호위원 등 24명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윤용병 법무보호위원은, 1991년부터 29년 동안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출소자 취업지원, 생활안정지원 등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통한 재범 방지에 헌신했다.
특히, 공단 청소년 생활관(서울서부지소) 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출소자들이 낙인과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등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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