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이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유명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하여 대국민 외교 교육과정인 「국민외교아카데미」에 대한 24시간 가상공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민외교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국립외교원이 직접 운영하는 대국민 외교 교육과정으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외교 강좌를 진행한다.
‘마인크래프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 제한 없이 즐기는 게임으로, 매월 전 세계에서 1억 2천 6백만 명가량의 참가자가 접속한다.
국립외교원은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접속하여 탐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참가자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된 건축물 내․외부를 드나들고 다른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다”라며 “이번 국민외교아카데미 마인크래프트 가상공간 체험 행사는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컴퓨터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외교부의 새로운 시도로서, 외교정책에 대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인 「국민외교아카데미」의 취지와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외교원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외교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높이고 2022년 교육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국민 누구나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접속하여 「국민외교아카데미」맵에 생생하게 구현된 국립외교원과 외교타운을 탐방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마인크래프트’를 검색하여 설치한 뒤, 서버명knda.academy를 입력하여 게임 실행하면 된다.
한편, 국립외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한 랜선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외교 전반 및 「국민외교아카데미」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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