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내년부터 군 장병의 월급이 병장 기준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2023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4.6% 증가한 57조 1,268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국방부는 병 봉급과 자산형성프로그램을 결합하여 2025년까지 병장 기준 205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도 군 장병 계급별 월급은 △이병 600,000원 △일병 680,000원 △상병 800,000원 △병장 1,000,000원 등이다.
특히 병장 월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2023년 100만 원을 시작으로 2024년 125만 원, 2025년 150만 원으로 인상될 계획이다.
또한, 내일준비지원금도 2023년 30만 원, 2024년 40만 원, 2025년 55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밖에 병 복무기간 중 자산형성을 위해 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 지원비율을 2배 이상 확대(33%→71%)하여 2023년 최대 정부 지원금을 월 14.1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8개월간 매월 40만 원 납입 시, 약 1,197만 원의 목돈 마련 가능(2023년 12월 전역자 기준)할 전망이다.
한편, 국방부는 병 봉급 인상에 따른 단기복무장교‧부사관의 지원율 하락을 방지하고, 병역의무를 단기간부로 이행하는 경우에도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단기복무장려금(수당) 50% 인상을 추진한다.
장교는 6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부사관은 500만 원에서 750만 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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