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오는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날 추모식에는 순직소방공무원의 유족들과 소방청장을 비롯한 내빈, 시․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순직소방공무원의 영령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소방청 주최,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주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현재 국립묘지에는 총 235위의 순직소방공무원이 안장돼 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는 지난 1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물류창고 화재진압 중 순직한 故 이형석 소방경, 故 박수동 소방장, 故 조우찬 소방교를 비롯해 총 139위가 잠들어 있다.
한편, 소방청응 지난 9월 21일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업무 통합운영, 국립묘지 안장 업무지원, 국가유공자 명패행사, 현충시설 관리 등 각종 예우사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깊이 새기겠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청은 보훈심사부터 국립묘지 안장까지 국가를 위한 헌신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의미 있는 추모문화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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