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실무 능력 강화 및 콘텐츠 분야 취업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2월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콘텐츠 산업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연계(직무체험) 프로그램’이다.
경콘진은 지난해 12월에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후 참여 학생을 올해 1월에 모집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개별 매칭된 도내 기업에서 10일간 디자인 또는 영상 직무를 체험하며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디자인 직무를 신청한 학생은 주로 캐릭터·웹툰·브랜드 디자인 실무를, 영상 직무를 신청한 학생은 주로 촬영·편집·시나리오 기획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기업의 호응이 컸으며 ▲디자인 ▲영상 ▲게임 ▲XR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기업이 신청했다.
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졸업 전에 실무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지원이 이어졌다.
참여기업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학생에게도 소정의 프로젝트 활동 수당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2월 중 10일간 매칭된 기업에서 디자인 또는 영상 콘텐츠 분야의 기업 실무자에게 교육과 실무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외부 전문가를 통해 분야별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어 직무체험 이후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 및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기업 및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중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며 “본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및 기업체 관계자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