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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2024년 공무원 보수, 정액으로 377,000원 인상” 촉구

이선용 / 기사승인 : 2023-05-2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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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정액으로 377,000원(9.9%) 인상할 것으로 촉구했다.

 

22일 공노총은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정부에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정액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공노총은 “코로나19, 고물가 등 각종 이유로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것을 반영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 누적치(누적 7.4%)와 ‘20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2.5%)’를 고려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377,000원(9.9%) 정액으로 인상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정액급식비와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각각 80,000원‧35,000원씩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의 산정 방식을 민간수준으로 개정해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실 일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이외에 공노총 5개 연맹, 105개 단위노조가 전국 각지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안을 발표하는 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터널이 끝나고, 일상이 회복된 지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그야말로 사투를 벌인 120만 공무원 노동자는 정부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라며 “지난해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목놓아 보수 인상을 외쳤지만, 정부에서 돌아온 대답은 고물가를 핑계로 또다시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 강요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게 어떠한 보상도 없이 희생만을 강요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이번에 반드시 끊어야 한다”라며 “정부는 오늘 발표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안에 대한 올바른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집무실 일대가 한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투쟁 열기로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민성 시군구연맹 사무총장은 “2022년 소비자물가는 5.1% 인상되고, 2023년에도 4~5%를 넘나들고 있는데 2023년 공무원 보수는 고작 1.7% 인상되어 실질임금이 삭감되어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라며 “민간기업 100인 사업장 대비 공무원 보수는 20'22년 기준 82.3%까지 하락하여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 민간 노동자가 100만 원을 받을 때 공무원은 82만3천 원만 받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대 노조는 2024년 공무원 보수 37만7천 원 정액 인상을 요구한다”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실질소득 누적감소분은 7.4%이고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가 2.5%이다. 이를 합산한 것이 9.9%이며 이를 전체 공무원 평균 임금에 반영했을 때의 요구가 37만7천 원이다. 이는 현상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공노총은 이번 공무원 보수 인상안에 대해 7월까지 대국민 홍보전을 진행하고, 6월 14일 조합원 1,000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7월 8일 조합원 10,000명이 참여하는 총력 투쟁을 전개하는 등 정부에 요구안 수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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