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명 중 로스쿨 출신 87명으로 71.9%, 변호사 73명으로 가장 많아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2023년도 일반 법조경력자 신규임용 법관 예정자가 공개됐다.
대법원은 법관임용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신규임용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 절차에서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대법관회의 임명 동의 대상이 된 법관임용예정자 1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용예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위한 대법관회의는 오는 9월 중순경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임용예정자의 법관으로서의 적격에 대하여 의견이 제출된 경우에는 기존 임용심사 자료와 함께 제출된 의견에 대한 검토내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법관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23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 대법관회의 임명 동의 대상자에 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9월 1일까지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이나 이메일(insa@scourt.go.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법관임용예정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63명으로 전체 52.1%를 차지하여 남성(58명)보다 많았다.
또 로스쿨 졸업자가 87명으로 71.9%였고, 사법연수원 수료자는 34명으로 확인됐다.
출신 직역별로는 변호사가 73명(60.3%)이었고, 검사 출신 13명, 국선 전담 변호사 11명, 일선 법원 재판연구원 8명, 국가·공공기관 12명, 대법원 재판연구관 4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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