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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IC 공무원학원, 2023 사회복지직 공무원 최종 합격수기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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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구미KIC공무원학원_공무원수험신문.jpg

 

- 공직자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안녕하세요. 23년도 구미시 사회복지직에 합격한 박지수입니다.

 

저는 KIC 학원에서 22년도 3월 2일 ~ 23년 6월 10일까지 총 15개월 동안 수험 기간을 가졌습니다. 군대와 대학교 4년을 졸업 후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대학은 나왔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던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고등학교 시절 내신이 6.8 정도로 아예 공부를 하지 않았고 대학도 성적에 관계없이 들어간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반년 동안은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것부터 익숙지 않았습니다. 반년 정도는 수업을 들은 후 하원하여 집에서 많이 쉬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지난 후 수업이 끝나고 나서 매일매일 조금씩 자습실에서 공부를 안 하더라도 앉아있는 연습을 시작하였고 점점 시간을 늘려 저녁 9시까지는 앉아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차츰 학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습관을 스스로에게 길들였습니다.

 

국어는 기본적으로 이해가 돼서,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해놨던 것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를 하였지만 영어와 행정법은 22년도 지방직을 시험 삼아 치고 온 후 많이 두려웠습니다. 뜻을 고사하고 용어도 모르는 것이 천지였습니다. 공부를 해도 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컸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으니 따라가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부딪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전공과목인 사회복지학개론은 학원에서 따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따로 들었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기 직전 22년도 1월에 치른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의 합격자였고, 사회복지사 1급 시험보다 사회복지학개론의 난이도가 더 쉬웠기 때문에 사회복지학개론은 후순위로 미뤄 22년도까지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이 말들만 보면 어떻게 합격했는지 의문이 들겠지만 지금부터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저는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을 들었던 모든 내용들을 그 자리에서 이해하고 바로 다 외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뒤쪽에 앉아 수업을 들었지만 눈이 안 좋아 칠판의 내용들이 안 보여서 과감하게 교실 맨 앞자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두 번째, 졸릴 때는 뒤에 있던 스탠드 책상을 이용했습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졸릴 때 기지개를 한 번 킨다고 잠이 깨지 않습니다. 그냥 뒤로 가서 서서 수업을 듣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졸기 시작하면 조는 동안의 수업 내용은 알 수 없고 그로 인해 뒤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저는 빠르게 10번 읽는 공부 방법이 아닌 정독하여 2번을 읽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대신 단 하나의 개념도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행정법의 경우 한 문제의 한 지문이 조금이라도 이해되지 않는다면 인터넷에서 해당 문제 해설을 찾아 이해하였습니다.

 

네 번째, 최대정 영어교수님께서 해 주신 말 중에 “23년도 지방직 시험에 무조건 합격시켜주는 대신 하루에 15시간을 무조건 공부하라 하면 어느 공시생이 공부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공부 신념으로 삼고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공부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고 믿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23년도 시험을 칠 때까지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없었습니다. 다만 타인과의 교류 없이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고독함은 항상 느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직 9급 시험은 ‘기출문제’가 핵심입니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봤어도 한 번 더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기본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봐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을 잘 다지고 기출문제를 여러 번 본다면, 지문을 봤을 때 전체를 읽지 않아도 예상이 돼서 시간 단축이 상당히 됩니다.

 

저는 국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은 주력 과목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무조건 고득점을 맞을 거라는 욕심이 생겼지만, 영어와 행정법만큼은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영어는 23년도 시험을 칠 때까지 자신이 없었고 단 한 문제도 확신을 가지고 맞히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한 적은 없었으며 단어도 매일 100개씩은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눈치가 중요했습니다. 저는 그 감으로 ‘23년도 지방직의 목표였던 과락만 맞지 말자’를 운이 좋게도 좋은 점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 감이라는 부분은 단순한 찍기가 아닌 그래도 어느 정도의 해석과 개념을 알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하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느끼지 못한다면 아직 영어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영어는 수험 기간 후반부쯤, 무조건 나오는 생활영어가 도저히 늘지 않아 따로 인터넷에서 공무원 생활영어 기출문제집을 사서 공부하였습니다. ‘언제까지나 학원에서 해주겠지’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따로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끈기입니다. 저는 행정법에 엄청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그 두려움은 22년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행정법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나중에 알게 된 것은 행정법이라는 과목은 한 부분만 안다고 하여 문제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모든 개념을 이해하면 문제가 풀리는 속도가 급상승하는 과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행정법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맞는 문제도 늘어만 갔습니다. 또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해우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여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행정법은 다소 생소한 용어와 긴 지문으로 인해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할 때 타 과목보다 졸음이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스탠드 책상을 많이 이용하고 자습시간에는 과감하게 20분 정도 수면을 하였고 맑은 정신으로 곧바로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후 KIC 공무원학원에서 원장님의 배려로 무료 면접스터디가 구성되었고, 일주일에 3번씩 모여 기출 질문과 저희가 나올 거 같다고 생각한 질문들을 멤버들에게 질문하여 답변하는 형식으로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면접을 진행하며 서로 친해지기도 하였고, 그만큼 더 좋은 퀄리티가 나오기 위해 피드백도 진솔하게 해 주었습니다. 멤버 모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였고, 합격이 간절했었기 때문에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무료 면접스터디 장소를 제공해 주신 KIC 공무원학원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여 공무원 시험은 직렬마다 차이가 있지만 5과목 모두를 100점 맞아야 한다는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생각의 부담은 스스로에게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저는 23년도 지방직 시험에서 국어, 한국사, 행정법, 사회복지학개론 4과목을 고득점 맞기 위해 노력하였고 영어는 감으로 풀어서 과락만 맞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쳤습니다. 그 결과 23년도 경상북도 사회복지직 중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구미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공직자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다른 공시생들에게 제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독학을 했었다면 좋은 결과가 있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KIC 공무원학원에서 공부한 것은 저에게 좋은 선택이었고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KIC 학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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