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취업’ 복합형 29.9%, 무업형 9.0%, 취업형 5.5%
자격증 취득 54.3%, 건강한 식생활 및 급식 62.0%, 경제 및 금융교육 57.2%...지원 가장 많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절반 이상은 검정고시나 대학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광교비즈니스센터(경기XR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개최해 2023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학업준비형이 55.6%로 가장 많았으며, 학업과 취업을 함께 준비하는 복합형이 29.9%를 차지했다. 이외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무업형(9.0%)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형(5.5%)로 확인됐다.
경기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진로 및 학습지원 서비스 중에서는 학습상담과 학습지원이 49.6%, 학습상담과 학습지원이 49.6%, 진학 정보제공이 38.0%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일자리 및 자립지원 서비스 중에서는 자격증 취득 지원이 54.3%, 직장 체험이 38.9%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생활 및 급식 지원이 62.0%, 건강검진이 37.1%로 집계됐다. 활동 및 경제적 지원 서비스 중에서는 문화 예술 체험 및 여가 활동이 42.1%, 경제적 지원이 41.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기초 교육 서비스 중에서는 경제 및 금융교육 57.2%, 권리교육 34.7%로 나타났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학교 밖 청소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지원’에 대한 논의와 현장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고영미 청소년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자립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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