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발달장애 작가들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국립정신건강센터, ′형형색색′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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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작가들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국립정신건강센터, '형형색색' 전시 개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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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팝아트로 풀어낸 예술과 정신건강…발달장애 작가 2인 초청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갤러리M서 작품 10점 무료 전시
오픈행사·작가 사인회 마련…지역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
▲출처: 보건복지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예술을 매개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발달장애 작가 2명을 초청한 특별전 '형형색색(形形色色)'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형형색색'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동양화와 팝아트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양식을 통해 정신건강과 예술의 관계를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발달장애 예술가 강다해 작가와 김익환 작가가 참여해 모두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발달장애 미술전시 기획사인 '아트블리스' 소속으로,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인다.

강다해 작가는 고양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동양화를 선보인다. 장지와 분채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해 고양이의 여행을 동화처럼 따뜻하게 표현했으며, '꽃밭 속 고양이', '걸리버 고양이' 등 5점을 전시한다.

김익환 작가는 사춘기와 뇌종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자신에게 위로가 됐던 토끼 캐릭터 '점보'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삼았다. 남산의 산신령을 모티브로 한 'JUMBO: 남산의 산신령', '점보와 푸른구름' 등 팝아트 작품 5점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전시가 작품 감상을 넘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예술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건강을 문화와 예술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오픈 행사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갤러리M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김은정 아트블리스 대표를 비롯해 두 작가, 센터 이용객, 광진구 주민 등이 참석하며, 작품 소개와 기념촬영, 작가 사인회가 진행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정신건강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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