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23년 2월 1일(수),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및 시범지역 선정 공고 현장 브리핑을 가졌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5월 22일 발표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해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나뉘어 있다.
‘지자체참여형’은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하며, 지자체의 첨단분야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첨단분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다.
올해 선정된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5개 신규 분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총 18개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연합체는 연간 102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으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양성 계획에 따라 4년(2024~2027)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주관·참여대학은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첨단분야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5일까지 계명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의 첫 번째 날에 5개 신규 연합체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역, 대학, 산업·연구계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여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위크 아카데미는 혁신융합대학에 참여하는 모든 연합체의 분야별 우수 강좌, 체험교육 등을 5일 동안 한 공간에서 공동 운영하는 융합·개방형 캠퍼스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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